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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4 16:18
스테레오앰프+2채널이 하이파이, 리시버+멀티채널이 홈씨어터로 정의할 때 하이파이로 영화를 본다는 것은 입체감과 공간감을 포기하는 것이지요. 반면에 홈씨어터로 음악을 들을 때에도 Stereo Mode로 보면 원소스 대로 재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2가 괜찮습니다.
하지만 같은 금액으로 하이파이와 홈씨어터를 구현하였을 경우 음악 재생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겠죠. 1,000정도면 예산이 작지는 않으시네요. 프론트를 좋은 놈으로 들이시고, 프론트에 파워앰프를 붙여주거나 프리아웃으로 인티앰프를 붙이는 방법이 어떨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추천방법 하나는, CDP + 헤드폰앰프 + 헤드폰입니다. 인티앰프와 스피커에 비하면 월등히 싸거든요. 책상에 두고 서브로 쓰시기에 괜찮죠.
10/10/04 16:58
사람 나름입니다. 같은 하이파이라도 스피커에 따라서 성향이 천차만별이고 홈시어터도 마찬가지구요
굳이 둘 다를 잡겠다면 프론트에 집중해서 나름 괜찮은 큰 스피커 들이고 나머지를 보강하는 방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요새 홈시어터 패키지가 대부분 프론트 스피커를 큰 걸로 쓰는데, 그런 형태로 가는 거죠. 물론 세부적인 스피커 조합은 달라질 겁니다. 패키지는 말 그대로 패키지일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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