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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8 19:13
2번은 별로 같아 보입니다. 여자분이 부담스러워 하실것 같아요. 너무 조급하게 연락하는 것도 별로 않좋아보입니다. 서로 문자도 오갔으면 너무 조급하지 않게 중간 중간 문자도 보내면서 천천히 몇일있다 애프터 신청하시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소개팅에서 성공해본적이 없으니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10/09/28 19:23
저도 2번은 별로 같네요.
영화 보고, 괜찮은 바 혹은 여자분이 와인 좋아하시면 와인집 가서 한잔 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와인도 잔으로 시키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을거예요.. 두분다 학생이 아니니, 문자 보다는 업무 외 시간에 전화 통화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하지만 전 소개팅에서 성공해본적이 없으니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1)
10/09/28 19:30
여자분이 님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첫날 만나서 잠잘수도 있는건대 부담 갖지 마시고
편하게 상대방의 의중을 물어 보세요 용기가 중요합니다. 여자도 사람인대 친구랑 이야기 하듯이 편하게 얘기 하세요 정중하게는 하되 친구한테 전화하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선택권을 주세요 영화를 보고 싶냐 바닷가를 가고 싶냐구 여자가 이도저도 아니라면 님한테 마음이 없다고 보여지내요 그리고 전화 연락 하는걸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위에 썻지만 친구 사이에 전화 할때 상황 봐가면서 통화하시는거 아니잖아요 여성분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면 상대방이 님에게 부담가져서 더 어려워집니다. 전화 해서 상대방이 통화하기 어렵다고 하면 그럼 언제 다시 전화 해도 되냐고 묻고 확실하게 시간을 약속 받으신뒤 다시 전화 거세요 그리고 통화중에는 말도 안되는 농담이라도 용기내서 해보세요 상대방이 님한테 이런 편한 구석도 있구나라고 생각되게 하면 다음 만남이 더 편해질거에요
10/09/28 19:25
저는 2번 추천요~~
요즘같이 가을날씨에 드라이브 갔다 오는것 좋와보여요~~ 드라이브 하는 차안에서 커피도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다만 두분이 어느정도 말을 잘 해야겠지요~~ 저도 현 여친님이랑 2번째 만남을 왕복 2시간 반 거리의 바닷가에 가서 장어 먹구 왔었지요 제가 현재 파주에 있는데.. 안산과 일산 사이에 괜츰한 바닷가는 잘 모르겠어요.. 서해 바다는 다 그게 그거같아서리.. 왔다 갔다 하실려면 인천근처나 강화도 밖에 생각이 안난다는...
10/09/28 19:32
30세 모태솔로. 어떻게든 도와드리고 싶군요. 의자를 바짝 당기게 됩니다. 흠흠.
일단 고고님이 솔직히 적으셨다고 가정하고요. 모태솔로에 말주변이 없는데, 횟집가기. <--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차 가지고 가실꺼 같은데, 그럼 술도 안드실테고(아무래도 술한잔 하느냐 않하느냐.. 이거 차이가 좀 납니다.) 근데(다시 생각해보니), 부끄럼쟁이긴 하나 시간이 지나면 안정을 찾는 케이스시라면, 바닷가도 괜찮을 듯 합니다. 즉, 드라이브를 한참 하게 되실텐데요. 여기서 어느정도 어색함을 해결할 수만 있다면 최고구요. 어쩌면 마주보고 있는 것보단, 이게, 말하는게 더 편하실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고고님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화하셔서, 친구가 못가게 됐네요..ㅜㅜ 하시면서 상대방한테 의향을 물어봐서 상의 후 애프터 장소를 정하는 것도 방법일테고요. 기본적으로 두번째 만남에 (친구커플과 함께라는 말이 있었지만) 바닷가 횟집을 OK하셨다면 여자분도 고고님을 괜찮게 보시는 거 같습니다. 제 판단에는,,,,, 영화보고 밥&술 이 안전빵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고고님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면 바닷가 괜찮을 꺼 같습니다. 어떻게든 잘 되셨으면 합니다. 많은 리플이 있으면 좋겠네요.
10/09/28 19:37
사족으로 만약 위에 약속이 둘중 하나 성사되시면 이후 스케줄을 확실하게 잡으세요 어정쩡하게 지리 잘 모르니 여성분에게
물어본다거나 하면 안좋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좋은 영화를 알아 보시고 인근의 맛집을 두세군대 알아 놓으세요 영화보고난후 식사 하러 가실때 상대방이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물어보고 재빠르게 대처할수 있으니까요 바닷가를 가더라도 인근의 가까운곳을 먼저 알아 보시고 교통상황등을 미리 체크해서 여성분이 부담안가질수 있는곳으로 가셔야 하구요 맛집체크는 필수이구요 님이 스케줄을 잘 짜서 준비하신다면 여성분이 편안하게 생각할겁니다.
10/09/28 19:41
일단 내가 마음에 들거나 상대가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더라도 너무 기대를 하지는 말고 편안하게 만나세요
두, 세 번째가 더 중요합니다 약간 부담스러워 하면 바로 다른 쪽으로 방향을 트시고요 힘내세요!
10/09/28 19:44
연애 고수님들이 더 좋은 조언을 해주시겠지만 제가 주위에 있는 바람둥이들을 보면 대부분 일차적으로 외모를 깔끔하게 하고
옷을 잘입고 여자가 좋아하는 트랜드를 줄줄 꾀고 있더군요 솔로를 벗어나는것도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아무 옷이나 걸쳐 입고 나가지 마시고 주위 여성분에게 조언을 받으셔서 옷도 깔끔하게 잘입고 나가보세요 한결 더 좋은 상황이 연출될겁니다.
10/09/28 20:03
흠 이런말 어떨지 모르지만.. 요새 여성분들 꽉 막힌 분들 별로 없습니다~
개방적이란 말이죠. 처음만나는데 어떻게 바닷가를 가냐 뭐 이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 같네요~ 다만 여성분이 거기에 찬성을 하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별로 탐탁치 않아 하시면 그냥 영화보고 밥먹고 술먹으면 되는거죠~ 그리고 아직 연애경험이 없다고 하셨는데..결혼이 아닌 연애에 있어서 외향적인 부분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자신의 외모에 너무 무심했던건 아니였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만약 그러셨다면 이번기회에 머리도 미용실가서 이쁘게 잘라보시고 옷입는것도 주위 잘입는 친구들에게 물어봐서 신경써보시구요~ 솔직히 연애를 시작하는건 외모만 신경써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걸 이어가는걸 다른게 필요하지만말이죠.
10/09/28 21:43
음 역시 여성분의 의견을 여쭤보고 결정해야 겠군요.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하지막 아직도 전화통화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애프터를 문자로 잡아야 할지 전화로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생각으로는 전화로 해야 할텐데... 참고로 요즘 취업해서 그동안 청바지만 입었는데 면바지 종류로 사들이고 있습니다. 외모는 꾸미려고 하는데 헤어스타일은 도저히 못하겠어요. 곱슬머리인데 고데기로 펴다니고 있거든요. 아무튼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근데 코바스키가 뭐에요?
10/09/28 23:30
애프터 문자보다 전화를 추천합니다. 문자는 목소리로 확인되는 것이 아니어서
무척 성공률이 약해지거든요 무한의 노멀로그, 서른살의 철학자 여자 이 두 블로그가 가장 유명한데요. 한번 읽어보시는 것 추천하고요.
10/09/28 23:57
The Greatest Hits 님// 그렇지 않아도 낮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중에 무한의 노멀로그 분이 지으신 책이 있네요 이것부터 독파하겠습니다.
그리고 차마 전화통하는 하지 못했는데 지금 문자 주고 받아서 친구커플가 바다가기로 했고요 나중에 친구커플이 안되면 저희끼리 가자고 할 생각입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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