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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8 15:10
1번을 해봅니다. --> 웁니다.
2번을 해봅니다. --> 웁니다. 우는건 반칙이라고 해봅니다. --> 웁니다. 3번을 해봅니다. --> 뭐가 미안한데. 3번을 해봅니다. --> 자꾸 이 상황만 피할려고 하지마, 그게 더 미워. 3번을 해봅니다. --> 파고들 여지가 살짝 보입니다. 3번을 '속의 마음은 부글부글 끓지만, 이대로 지내기엔 내가 손해일꺼 같아, 그러니 진심어린 척하고 사과를 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해봅니다. --> 만사ok
10/09/28 15:23
이래서 제가 연애를 안하는 겁니다..!! 아하하하하하하크크크크크크흐흐크크크킇흐흐흐흐흐흑 ㅠㅠ
암튼 뭐 1번을 하다가도 결국은 3번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요; 헤어질 각오를 하지 않는 이상...
10/09/28 15:33
case by case 죠..
사람은 저마다 다 다릅니다.. 생김새도, 마음씨도, 그 사람의 인격도... 그래서 딱히 1번, 3번, 5번 이렇게 답이 정해져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해결책은 달라질 테니 말이죠.. 무튼, 서로 배려하시면서 이쁜 사랑 하시기를... ^^
10/09/28 15:35
여자분이 삐진 이유가 중요하죠. 쇄국정책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 대화를 안하는 건가요?
남자분이 잘 못 했으면 사과를 해야죠. 여자가 잘 못 한거면 삐질 일이 없고...
10/09/28 15:45
Who am I? 님// 네오유키 님// 남자라는 동물은 보통 여가자 화난 이유가 파악이 안되는 경우가 많죠..
여기서 남자는 '????'하면서 가만히 있는 부류와 왜 화가 낫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생깁니다. 문제는 후자를 택하더라도 남자가 일반적으로 공감능력이 여자에 비해서 떨어진다는것을 이해를 하는 여성분이면 모를까 대부분은 이걸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내지는 모르기 때문에] '몰라서 물어?!'내지는 '그것도 몰라???'라고 반응을 하게되고 결국 위의 지문에서 2->1->3->여자 화냄->2->1->3....의 악순환이...
10/09/28 15:55
여자는 기본적으로 남자보다 감성적인 존재라 화났을 땐 그 감정이 남아 이성적으로 용서하고 인정이 되어도 그 잔재가 남죠.
그래서 남자로서 가장 현명하게 하는 것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바꿔야 합니다. 장소 이동도 좋고, 화해의 계기가 될만한 선물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10/09/28 15:50
1. 별거 아니라면
미안해 하면서 내가 고뇌하면서 침울해진다. -> 상대방이 미안해진다. -> 없었던 일로 한다. 진심으로 하는겁니다. 연기아님~ ^^ 2. 좀 큰일이다 싶으면 사과한다. -> 기다린다. -> 사과한다 -> 기다린다. -> 사과한다 -> 기다린다. -> 화해하고 논다.
10/09/28 15:59
전 제가 무죄(?)라고 생각될 경우 1번을 하루 고수합니다.
그리고 통화나 만나서 얘기해봅니다. 그래도 내가 완전 무죄라면 2번을 하고 싶지만, 서로 하루 시간을 가졌기에 3번쪽으로 살살 돌려봅니다. 하지만 강경한 자세로 나오면 저도 화가 나서 2번으로 넘어갑니다. 웁니다. 3번으로 넘어갑니다. ㅠㅠ 하지만 제가 잘못했다면 바로 3번으로 갑니다.
10/09/28 15:57
왜 화가 났는지 왜 싸웠는지가 우선 가장 중요하죠.
제가 잘못했으면 바로 사과..를 가장한 빈다고 해야하나요? 크크 상대방이 잘못했으면 저는 차근차근 하나하나 설명하는 편입니다. 예전엔 제가 잘못하고도 차근차근 하나하나 설명해서 상대방에게 사과를 받아냈던 적도 있는데.. 요즘엔 그냥 져주는 게 좋은 거 같더라구요. 아.. 요즘엔 여자가 없는데..
10/09/28 15:58
저는 2번. 일단 싸웁니다. 왜 화 내냐고. 그리고 약간의 대화 후 3번으로 갑니다.
여자가 화가 나는 이유를 남자는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그걸 알면 애초에 화가 나게 하지도 않았겠죠.
10/09/28 16:06
그전 히스토리가 중요하죠.. 길들여졌는기, 길들였는지........
남자는 자기가 잘못하면 당연히 용서를 빌어야 하고, 여자가 잘못했더라도 먼저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안아주고... 구체적으로 지적질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으로 다 알거든요.... 왜 싸웠는지 따지기 보다는 그냥 마음 상하지 않게, 의기소침하지 않게 믿어주고 격려해주는게 최고더군요..
10/09/28 16:10
상습적으로 그러면 원래 그런여자입니다 그래도 관계의 변함이 없을거라고 믿으니까
계속 자기가 원하는데로 안되면 삐지는거죠 일단 미안하다고 하고 이유를 알아낸뒤 상습적인지를 파악하는게
10/09/28 16:11
이유없이 삐지는 '남녀탐구생활'에 나오는 여자가 실존한단 말인가요?
그런 여자랑은 사귀질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미안한짓을 해서 삐졌겠죠. 고로 답은 3번입니다.
10/09/28 16:48
일단 상황판단을 합니다.
싸웠을때는 내 쪽의 논리를 앞세워서 내 논리만 생각해서 상대를 바라보게 되지만 일단 시간을 갖고 왜 싸웠는지 한번 다시 생각해보세요. 다시 생각해 볼땐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했을까 어떤점때문에 삐졌을까를 집중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어느정도 이해는 될겁니다. 그리고 거기서 만약 자신이 잘못한게 있다고하면 상대도 잘못한게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그냥 묻지말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미안하다고 얘기하세요. 전 최근에 크게 싸웠었는데, 장문의 메일 보내니깐 먼저 사과해줘서 고맙다고 문자가 오더군요 -_-;
10/09/28 18:22
일단 뭐 때문에 화났는지 이야기를 해야지요- 물론 쇄국정책 쓰는경우 많습니다만, 쇄국정책이고 머고 끈질기게 협상테이블로 나올것을
요구합니다. (가끔 저는 오히려 제가 화를 내서 협상테이블에 억지로 끌고나오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던 서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화해를 시작하는 것이니깐요. 개인적 경험으로는 남자면 몰라도 여자가 화났을때 가만히 놔두면 안좋은 결과가 많이 나왔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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