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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8 11:56
손목힘을 위한 검도와 하체 단련을 위한 달리기 정도가 생각나네요. 손가락 힘, 악력 운동도 도움이 되구요.
투구는 종합적인 것을 요하는 지라; 체중을 늘리세요 크큭
10/09/28 11:54
웨이트로 근육을 강화하는 건 너무 심하게 하지 말라고는 하지만... 그건 다른 종목과 비교해서, 그리고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 얘기일 것이구요.. 취미로 하는 수준에선 많은 도움이 됩니다.
캐치볼을 자주 하실 수 있다면 롱토스가 역시 많은 도움이 되구요. 가장 중요한 건 throw 가 아니라 pitch 를 하는 것인데, 손 끝으로 볼을 채는 것이 어떤 것이다...라는 걸 깨닫는 순간 구위가 확 올라갑니다 (구속도 어느 정도는...). 하지만 '제대로' 배우신 후에 하셔야 합니다. 저는 전에 깨달음을 얻고 좋아했다가 팔꿈치가 나가서 몇 달 고생했어요 ㅠ.ㅠ
10/09/28 11:56
하체의 경우 달리기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지루하고 재미 없는 과정인지라... 게다가 꾸준히 오랫동안 해야하는 것에 비해
효과가 빨리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요.. 하지만 확실히 좋습니다 하체가 받쳐주는 투수의 공은..
10/09/28 13:24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캔디~;;;
중.고등학교 야구부 감독님들이 동아리 연례행사 준비로 특훈 비스무리한걸 하러 오실때마다 하셨던 말씀이 있습니다. "투수는 뛰고 야수는 포지션에 가서 서기~."
10/09/28 13:48
튜빙과 로테이트 커프 해주시구요. 팔굽혀펴기 등 기초적인 운동은 당연히 해주시구요...
제일 중요한 게 폼을 만드는 겁니다. 어깨..팔꿈치..손목 채기 등.. 이것만 되어도 별다른 운동 없이 속도는 나옵니다. 근데 만들기가 상당히 힘들죠. 야구 배운 사람이 있다면 쫓아가서 무조건 배워야 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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