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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4 19:22
시장 규모가 일본하고 한국이 비교가 안 돼서가 아닐까요.
그네들 입장에선 이 조그만 동네에와서 조그만 파이를 나눠먹자니 이득이 보이질 않거든요. 요즘엔 조금 나아진 거 같긴 한데 불법 복제도 판치고.. 굳이 시간과 돈, 노력을 들여가며 한국에 올 이유가 없지요. 언어도 다른데요.
10/09/24 19:28
내수활동만 해도 충분하기 때문이죠. 말 그대로. 규모 차이가 너무 나서 한국 활동에 돈 쏟아 붓고 인기 얻는 것보다
일본 시장에서 얼굴 한 번이라도 더 비치는 게 낫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아시아 시장 진출도 많이 안 하고 미국 시장 진출도 안 하죠.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시장이 크니까요. 게다가 일본 아이돌들 실력이라면 얼마를 쏟아부어도 우리나라에서 성공하긴 힘들겁니다...;
10/09/24 19:37
인구수도 1/3 이고 인구수 대비 앨범 판매량 자체도 적고.. 거기다 공중파에서 노래를 부를수 없다는 제약까지...
지금은 관심이 덜해 법이 바뀌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몇년전까지만해도 일본노래는 케이블이 한계, 공중파에서 나올 수 없었거든요.. 한국의 걸그룹이 일본에서 어느정도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데에는 공중파에 꾸준히 나와서 홍보를 한 덕분인데, 일본 걸그룹은 우리나라 방송에 나와봐야 얼굴만 알릴 수 있지 노래를 알릴 방법이 없어서 그 차이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10/09/24 19:44
시장규모부터가 일본과는 비교가 불가능할정도로 일본 내수시장만으로 먹고 살수 있고...
저 개인적 생각으론 한국아이돌이 일본에서 히트치는 확률보다 일본아이돌이 우리나라에서 히트칠 확률이 확률이 훨씬 희박해 보입니다.
10/09/24 20:04
일단 일본문화개방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크고,
시장규모가 워낙 차이가 나다 보니까 굳이 한국에 진출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도 있죠. 그리고 한국 아이돌그룹과 일본 아이돌그룹의 실력차이는 상당히 큽니다.특히나 걸그룹은 거의 넘사벽 수준 실력차라... 일본은 아이돌과 아티스트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엄격하게 구분되어 있거든요.
10/09/24 20:05
현재상황이라면 가능할 것 같긴한데요. 대신에 한국시장을 노린다기보다, 한국에서 활동함으로서 다른 아시아 시장 및 일본에서의 홍보효과를 노린다면 가능할 듯 싶긴합니다. 일본내에서 이슈가 필요한 신인급인 경우에 노려볼만한 것 같아요. 예전의 경우처럼 새그룹보다는 한국내 걸그룹에 몇명이 포함된다거나, 혹은 아이돌간의 교환학생마냥 멤버교류같은 걸 시도해 볼 수 있겠죠.
일본내의 한국아이돌 붐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계속 간다는 가정하에 한국어를 익히고 한국유명아이돌과 조금의 친분을 쌓아둔다면 일본내에서의 활동에 유리할테니까요. 이게 큰 메리트는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틈새시장이랄까요?
10/09/24 20:48
한국과 일본의 음반시장 규모는 넘사벽 수준입니다-_-;
대략 1/30 정도로 알고 있고, 인디 클럽 인프라를 보면 더더더욱 벌어집니다. 한 200배? 야구장 차이만큼이나 극심하죠;
10/09/24 22:11
그래도 내한 콘서트 정도는 하니깐요...
솔직히 본격적으로 진출하기에는, 우리나라 시장이 일본시장보다 딱히 돈이 될것 같지는 않네요. 한번씩 내한공연만 하는게 괜찮겠죠.
10/09/24 22:16
올필요가 없습니다. 이게 정답에 가깝죠. 뭐 와서 성공할 확률도 높아보이진 않습니다만, 그건 일단 논외고, 일단 와서 먹을게 없어요.
일본 드라마,예능,j-pop이 아직 덜 개방이 되었는데, 규제좀 풀렸으면 싶네요. 요즘에 이거 지상파에 방영된다고 못보는것도아니고, 기왕이면 불법루트보단 정당하게 보는게 낫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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