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9/24 17:58
경험담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5년전에 서울 석촌에서 라식수술했습니다.
현재 살면서 특별히 문제 있는 부분은 없구요. 일단 라식이나 라섹의 효과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수술 방법의 차이인데 병원에서는 망막의 두께에 따라 라식과 라섹을 권한다고 하더군요. 의사선생님이 라섹은 라식이 불가하거나 힘든 사람에게 많이 시술한다고 하시더군요. 안전성은 제가 할때 99%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더 안전성이 보장되겠죠. 아직도 안정성이 완벽하다고 할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병원에 계신 의사분들이 안경을 끼고 있거든요.... 돈이 없어서 라식을 안하는건 아닐테니까요. 효과는 0.0~0.2 정도의 시력이었던 사람이 1.0 이상으로 올라가는 정도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양쪽이 1.2~1.5 정도를 왔다갔다 하더군요. 단점은 한동안 야간에 빛번짐 현상이라던가 어두침침한 증상이 있습니다. 제가 군대에 좀 오래있었는데 야간훈련할때나 사격할때 조금 난감한 경우가 생기더군요. ps. 렌즈 착용자시라면 시술전 1주~2주 전부터 렌즈 착용은 하시면 안되고 안경을 착용하셔야 됩니다.
10/09/24 18:06
위엣분 말대로.. 의사들이 안하는게..하나는 헌혈 하나는 시력교정수술이라고 합니다.
이 시력교정수술이 역사가 짧아서. 1호 시술자가 나온지 얼마 안되기때문에. 후에 눈이 노화되는 시점에서의 안정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번 잘 찾아보시고 판단해서 하세요..
10/09/24 18:18
의사들은 수술 안 한단 말이 하도 많이 돌아서 그런지 요즘에는 의사들도 하는 추세인 거 같더군요. 의사 및 그.. 상담원들인가요? 암튼 병원 소속들도 다 했다고 광고하고 그럽니다.
저도 몇 년을 고민했는데 나중에 이상이 생길지 안 생길지는 모르는 건데 당장 안경을 벗을 수 있는 건 확실하니까 그런 관점으로 밀고 나가서 했습니다. 전 렌즈삽입술로 했고 이제 1년 반 정도 되었는데 그럭저럭 만족합니다. 잘 보이는 건 잘 보이는데.. 약간 눈이 약해진 느낌?이 좀 있어서 100% 대만족은 아닙니다만.. 안경 벗은 것만 해도 어딘가 싶네요.
10/09/24 20:33
전 강남에 있는 곳에서 한쪽은 라식. 한쪽은 렌즈삽입했는데
오늘이 딱 두달째네요. 양쪽이 -8.5 -10 디옵터였는데 수술하고 양쪽 모두 1.2 나오고 있습니다. 렌즈 삽입한 쪽이 좀 더 잘 보이는 편이구요. 요즘은 눈 수술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들이 라식을 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걸로 홍보하는 병원도 많구요. 물론 100%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는 수술이겠지만 그건 어떤 수술이든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20여년간 안경을 달고 살다가 안경없이 살아보니 세상 정말 편하더군요. 렌즈 하나 안경 하나가 별거 아닐지 모르지만 막상 없이 살아보면 정말 세상이 달라집니다. 빛번짐이 약간 있긴 합니다만 야간에 돌아다니는데 지장이 될 정도는 아니구요. 뭐 제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사실 그런 단점보다 안경없이 산다는 편함이 너무 크네요. 눈이 많이 나쁜 편이고 돈에 여유가 있다면 받아볼만한 수술이라고 봅니다. 기본적인 검사는 대부분 안과가 무료로 해주고 있구요. 다만 라식은 1주일. 렌즈 삽입 같은 경우는 1달 동안 눈에 물이 닿으면 안되기 때문에 뒤로 머리를 감겨줄 사람이 없거나 불편하다면 시간적 여유가 많은 때에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10/09/24 22:35
안과 의사가 라식과 라섹을 하지 않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한 일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못 하는거죠.
안과 의사 중 대부분 개원의가 많은데, 그런 사람들 입장에서는 수술하고 1주일 정도 쉬는 것은 치명타입니다. 거기다가 안과는 너무 전문성이 높아서 다른 개원의처럼 대신 봐줄 사람을 구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안과의사는 라식과 라섹의 안전성은 떠나서 실제로 그런 수술을 받고 쉴 여유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못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