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9/15 10:55
당시 이영민 타격상을 탄 선수들이 프로에 와서 부진하다는 징크스도 있었고.. 신일고 선배인 남윤희 선수가 미국 진출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지명을 안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확실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걸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mirror.enha.kr/wiki/%EA%B9%80%ED%98%84%EC%88%98
10/09/15 11:14
위에 코세워다크님이 달아주신 링크에 나와있듯이 "미국으로 진출한 신일고 선배 남윤희에 대한 보복으로 각 구단 스카우터들이 단합하여 지명하지 않았다는 설도 있다. 허나 남윤희와 김현수 사이에 지명된 신일고 선수들도 있기에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김현수만이 희생양이 되었다고 보는게 전문가들의 시선이다."라는 얘기도 있었죠.
확실한 얘기는 아닙니다. 듣기론 타격은 좋지만 수비와 주루가 좋지 않은 선수여서 지명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고교때 타격이 좋은 선수들 프로와서 타격이 슬럼프 오면 쓸데가 없죠. 이제는 은퇴하시는 김종국 선수가 박재홍 선수였나? 보다 먼저 지명된 이유가 타격은 슬럼프가 있지만 수비와 주루는 영원하다는 이유로라서 라더라구요. 비슷한 이유로 지명 받지 못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해도 아예 지명 못 받은 건 좀 의외긴 하지만요.
10/09/15 11:29
고교타자를 평가하는 항목은 장타력, 수비, 발빠르기 정도 봅니다.
김현수 선수는 전형적인 똑딱이에 보통수비, 보통빠르기의 외야수!! 입니다. 프로구단들 구성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외야수는 왠만하면 세대교체가 더딥니다. LG를 예를들면 올해 빅파이덕분에 대타 정도로만 나오는 작뱅선수나.. 재작년 빵 터졌지만, 결국 올해 트레이드된 안치용선수들을 생각해 보면됩니다. 추신수 선수도 시에틀에 있을때, 분명 타팀이라면 콜업될 정도로 유망주였지만, 결국 콜업이 늦었던 이유는 자리가 없었기 때문이죠. 솔직하게 말해서, 고교대회에서 타율만 좋다고 평가되는 외야수는 생각보다 인기가 없습니다. 김현수 선수가 지명이 아예 되지 않은것은 약간 의문이긴 하지만, 지명하지 않은 구단에게 뭐라고 할만한 사안은 아니죠. 덕분에 두산의 신고선수로 들어올 수 있었고, 결국 완소기계로 재탄생 한것이죠. 올해 생각해보시면, 타율이 조금 떨어지자, 고장났다느니 하는 평가를 받고 있죠. 분명 시즌타율 .309 정도면 엄청 잘치는 겁니다. 고교선수들 유망주입니다. 이런저런 평가를 받는 유망주는 모든 구단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 유망주들이 포텐션폭발하느냐 아니면 유망주로 사라지느냐는 아무도 모릅니다.
10/09/15 12:17
김종국 선수가 방망이 무지 좋았습니다. 방망이에 수비까지 덩달아 잘하니 당연히 픽업됐었죠.
하지만 프로에서 방망이가 터지지 않아서 문제였지만요...
10/09/15 13:37
수비 안 되고 발 느리고 한방마저 없는 아마추어 (특히 고졸) 타자는 지명되기 힘듭니다. 박병호와 정의윤이 지명받을때 높은 평가를 받았던 이유는 바로 장타력 때문이죠. 반대로 작은 이병규 선수는 당시 1루수에 신체조건도 안 좋은데 장타력도 보통이라서 신고선수로 들어왔구요.
김현수도 작은 이병규와 같은 케이스였습니다. 포지션도 1B/OF에 발 느리고 수비도 별로인 장타력 보통인 좌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