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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3 15:06
나달 스타일이라는게 너무 좋은 운동능력이 문제가 되는 케이스일겁니다. 종종 수비불가의 공을 나달은 잡아내는 경우가 나오고 이게 나달의 그물망 수비의 근간이 되는데, 테니스 매니아 분들 말씀으로는 클레이에서는 슬라이딩이 가능하고 쿠셔닝이 어느정도 되니 몸이 버티지만, 하드코트에서는 슬라이딩이 불가하고 된다해도 무릎뒤틀림등을 피하기가 힘들다보니 부상이 필연이다.. 뭐 이런 말들을 하시더군요. 근데 스포츠란게 그런 말대로 되지는 않는 듯 합니다. 올해에는 다 뛰어넘고 us오픈 결승에 갓으니 말입니다.
10/09/13 19:05
어차피 운동이라는게 나이 먹고, 과체중이고, 자세가 잘 못되고, 혹은 선천적으로 약하고.. 등등 부상의 위험을 늘 안고 하는 거라서 딱히 정확히 뭐라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
저도 테니스는 조금밖에 쳐 보질 않았지만 클레이에서는 자세를 배운 사람이라면 그리 무리가 가지는 않더군요. 제가 아는 형님이 항상 "스뽀쓰는 폼이 90푸로야~" 라고 하시는데 저는 공감을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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