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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8 17:03
어쩌자고 영등포에서 약속을.... ㅠㅜ
거긴 백화점이랑 차 그리고 노숙자 구경이 주를 이룰 정도로 번잡스러워요 제일 큰 백화점 건너편에 먹자골목이 있긴한데 그렇게 깔끔하진 않고요... 전 그동네에서 감자탕이랑 술이랑 커피도 먹어보긴 했는데 그닥 추천할 만한 집들은 아니었음.... 인터넷으로 조회하셔서 출구 알아보시고 추천 맛집이나 코코펀이라도 검색해 보시길.... 근데 군포와 영등포는 먼데.. 여자분도 글쓴님도 같이 고생하시겠네요
10/09/08 17:01
아 제목 이거 수정이 안대네요;; 죄송합니다.
아 영등포별로인가요??? 왠지 이번이 첫만나고 바로 끝나려나;; 코코펀이 머에요?? 그냥 여자분이랑 치맥먹으러 갈까요?? -_-'' 아니면 무슨 그쪽에 바베큐집이나...맥주마실수있는 곳으로 그냥 바로 갈까요. 스파게티같이 그런거 먹기에는...흠 아닌거같아서요..
10/09/08 17:16
하얀거탑 // 으잉..ㅠㅠ 그래도 이미 약속을 무르기에는 휴....그냥 가볍게 맥주먹으면서 그냥 친구만나는 컨셉으로 갈려구요,,
전화통화도 몇년친구인거처럼 편하게 했고...문제는 제가 지리를 몰라서 마땅한 좋은 집을 몰라서,, 검색해봐도 답답하네요..
10/09/08 17:29
타임스퀘어 말고는 해답이 없네요.
아래층에 식당 많으니 그 중에 하나 고르시고, 맥주 마시는 거면 CGV위층의 펍으로 가시면 될 듯 합니다.
10/09/08 17:26
으아 이런 전부다 영등포 패스구나 여자애한테 다시한번 물어봐야겠네요 -_-...뭐야 이 엄청난 영등포 반응들..ㅠㅠ
사실 어제 약속 잡아서 오늘 만나기로해서 갑자기 결정한거라 뭐 어디서 보자고 말도 못했거든요...으..꼬이네요
10/09/08 17:44
갑작스럽게 일정 바꾸는것보단...그냥 능청스럽게 굴면서 가볍게 치맥하는게 좋을거에요. 다음에 좋게된다면, 영화보거나 할텐데 그때 좋은 장소 잡으시면 됩니다.
10/09/08 18:18
영등포는 매일 가보지만 언벨런스한 동네같아요
명품 백화점과 타임스퀘어와 사창가와 노숙자가 공존하는곳. 음식점은 타임스퀘어 지하 식당가가 있구요 중국음식 좋아하시면 신세계 백화점 사거리 반대편에 있는 송죽장 추천합니다. 삼선짬뽕 굿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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