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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1 02:05
클라나드 좋죠......그것은 인생.....
Air도 좋구요...... 일드도 좋으시다면 1리터의 눈물.....폭풍 눈물을 흘리게 해줍니다.
10/09/01 02:30
역시 클라나드죠. 정말로 그것은 인생.
다만 무려 50화짜리인데 40화쯤에나 포텐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미연시 원작이라 메인 스토리는 기가 막히지만 각 히로인 루트를 적절히 버무리지를 못해서 완성도가 사알짝 떨어집니다. 다만 그것을 감수하고서도 (슬프기도 할뿐더러) 꼭 한번은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래도 제가 이십대 중반인데 애니 하나에 삶의 방향이 15도 정도 바뀔줄은 몰랐습니다. 제 인생에 가장 큰 영감을 준 사람 3명을 꼽을때 오그 만디노, 스티븐 코비에 뒤이어 클라나드 시나리오작가인 마에다 쥰을 꼽습니다 -_-; 참고로 Air의 작가도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Air는 쪼금 약했습니다.
10/09/01 08:29
'나의 지구를 지켜줘'
순정스러움을 극복하신다면, 괜찮으실겁니다. 아니라면, 만화로는 '굿모닝 고스트' 어른 울리는 만화로 정평이 나 있지요.
10/09/01 08:55
짧게 '천년여우'를 추천해드립니다. 극장 애니메이션이니까 보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으며.. 슬프고 씁쓸하고.. 갖가지 감정들이 한순간에 몰려옵니다.
10/09/01 10:35
뭔가를 보면서 슬픔 같은 감정을 못느끼는건 '난 메마른 사람이니 별 감흥이 없다' 라는게 문제가 아니라 몰입한 정도의 차이라고 봅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지 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박혀 멀찌감치 떨어져서 보게 된다면 어떤걸 보여줘도 감흥이 없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클라나드랑 ef-a tale of memories 를 추천하고 싶은데 글쎄요... 몰입하고자 하는 생각없이 '그래 얼마나 슬픈가 내가 보고 평가해주지' 라는 생각으로 보시면 그냥 손발만 오그라들 뿐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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