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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31 21:14
윤석민 선수 얘긴가요.
정확한 진단을 받았다보다는 공황장애시 나타나는 증상이 일부 나타나 치료를 받았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공황장애는 장기장애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1달은 관찰해야 합니다.
10/08/31 21:36
석민어린이 이야기라면..
제가 아는 한에서 알려드리자면, 광주지역 일간지 기자 두분의 블로그를 참조했는데요. 공황장애가 갑자기 나타나서, 갑자기 일주일만에 치료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와전된거구요.. 시즌 초중반부터 윤석민 선수가 우울증 증세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이게 좀 심각해보여서 트레이너가 정식으로 정신과 진단을 받자고 권유했답니다. 그런데 구단내 "높은분"(어느 분인지는 자세히 알 수 없습니다만)께서 그것만은 안된다고 만류하셨다고 하네요.. 그러다 그 증세가 차차 심각해진 후에 나타난 사건이 여러분이 잘 아시는 SK전 주먹쾅!(일명 자해-_-사건)이구요 그동안 물리적 치료는 이루어졌지만 심적치료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복귀를 했답니다.. 그 뒤로 홍성흔 선수 사구사건때문에 자신도 자책감에 시달리다가 증세가 더욱 악화되었고, 조성환 선수 사구 사건까지 터진 뒤로는 전에 있었던 우울증 증세에 공황장애로 의심되는 증세까지 추가되어 결국 정신과 진료까지 받게된거구요. 치료후 일단은 조금 안정된 상태라고 합니다 다만 9월 초 복귀는 확정된 바 없구요. 육체적으로는 가능한데,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랍니다.. 아시겠지만 정신적인 문제는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니,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가능하다면 복귀할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시즌을 접은게 맞겠지만, 작년 우승팀 감독, 프런트가 공식 시즌포기 선언을 할 수는 없겠지요.. 뭐 그런 맥락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쨋든 롯데의 멋진 가을야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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