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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31 16:55
각 군단마다 군단 특공이 있고(70X X-3군단이면 703) 그외에는 201특공여단이 있겠죠.
아님 수색대요. 그냥 지원이 아닌 차출이니 특공이나 수색은 일반병사가 가죠.
10/08/31 17:05
병사로 다녀올수있는 특수부대는 해병대 특수수색대가 유일하지 않나요?
특전사.UDU.DUT.CCT 같은 부대는 부사관위주의 팀이고 윗분께서 말씀해주셧다싶이 각 군단마다 특공연대가 있구요 1군단이면 701 2군단이면 702 이런식으로요.. 그것보다 좀 큰 부대의 특공여단은 201,203,205 3개의 여단이있는걸로 아는데.. 전역한지 좀돼서 기억은 가물가물하네요.. 전 최전방 수색대대 출신인데.. 수색대는 각 사단에서 훈련소에서 체력이 최상급이거나 운동좀 하거나.단증 다수 소유자 등등을 차출해서 뽑는데요. 일반 보병이라 하기엔 보직이나 팀편성 화력의 차이가 좀 있어서 똑같다라 하기엔 좀 그렇고.. 그렇다고 특수쪽 이냐 하기에도 좀 그렇고.. 암튼 좀 애매합니다.. 나름 좀 빡센데 나왔다고 한다면.. 병으로선 특공여단,특공연대,수색대대 정도가 될거 같네요.. 여담이지만..위에 말한곳도 다 다르고... 님이 군생활한곳이 제일 빡셉니다.. 이건 100%입니다..
10/08/31 17:12
특수부대는 간부/부사관등 직업군인으로 뽑구요
그나마 특수부대 나왔다고 말하는 일반 병사들은 전투지원병과(행정/취사) 이런 종류입니다. 사단에서 신병주특기 분류할때 수색대 가고싶다고 말씀해보세요 군생활 내내 정말 여러생각 할껍니다 뭐니뭐니 해도 .. 님이 군생활한곳이 제일 빡셉니다.. 이건 100%입니다.. (2)
10/08/31 17:16
국방부에 소속되어 있는 특수부대 중 병으로 지원할수 있는 유일한 곳이 해병대 특수수색대 입니다.
일반 육군 사단 수색대대나 특공연대 등은 엄밀히 따지자면 특수부대가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글쓴분의 말씀하시는 의도로 보건데 꼭 정식 특수부대에 지원할려고 하는게 아닌거 같아서 육군 최전방 사단 수색대대 추천해드립니다! p.s 하지만 해병 수색이나 육군 수색,특공 이 모든것은 운이 따라줘야 갈 수 있습니다...;; 가고 싶다고 막연히 갈 수 있는곳이 아닙니다. 훈련소에서 우수병력이라고 뽑아서 가요....
10/08/31 17:22
다른 얘기인데 현역 가는 날 바로 후회할 거고 2년 내내 후회할 지도 모르고 전역 후에야 비로소 잘 갔다왔구나 할 텐데
사실 남는 것도 별로 없습니다. 상처와 병정도;? 공익근무하면서 더 얻을 게 있다면 공익근무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정말 공익근무하시면서 열심히 무언가를 해서 자신에게 이득이 될 것 같다면 그 길이 훨씬 낫습니다. 이러이러해서 난 공익근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아버지께 말씀도 드려보시고.... 그런 문제는 제가 관여를 못하겠고, 하여간 남자답게 군대를 가자 해봤자 사실 남자다운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는 거의 당연한 것이니 편한 길을 선택하셔도 불법이 아닌 이상 뭐라고 할 사람도 없습니다. 군대는 한 번 갔다오면 "갈만 한 곳이다"라고들 하지만 안 가는 것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본인 선택이니 신중하게 하세요. 앞으로 2년을 결정하는 일입니다.
10/08/31 17:31
https://pgr21.com/?b=9&n=86690
https://pgr21.com/?b=8&n=24044 댓글 먼저 읽어보시길...(둘 다 구하라님 글인데 구하라님에게 특정의도는 없습니다. 글쓴 분에게 과거에 비슷한 질문이 올라와서 링크시켰어요.)
10/08/31 20:23
일단 해병대 자체는 해군 소속의 상륙전담군대고요. 특수부대가 아닙니다. 허세만 잔뜩 든 집단이죠.
그리고 제발 공익 가시길 바랍니다. 아버지가 반대하든 안하든 님이 가는 군대인데 아버지가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는 없습니다. 아버지가 대신 군대가줄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정상적 절차로 공익을 갈 수 있는데 고생을 사서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군대를 간다는 것은 님한테 어떠한 이득이 없고 심신만 망가질 가능성이 농후한 것입니다. 그냥 조폭질 2년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 다. 윗사람에게 설설기고 아랫사람 갈구는건데 딱히 다를것도 없죠.
10/08/31 22:55
201특공여단에 60미리 박격포로 강제로 착출당한 1인으로서 말씀드리면 특공대생활 할만합니다. 훈련의 종류가 다양하고 1년중 3~4달은 부대를 벗어나 생활하기 때문에 시간도 잘 가구요. 내무생활은 편한 편이구요. 다만 훈련이 많고 강도가 쎄다보니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처 군인병원환자의 반정도를 차지할 정도였으니까요. 지원방법은 훈련소에서 신청을 받ㅔ았다고 하더군요. 근데 아주 몸이 좋거나 운동을 잘하지 않는 이상 몸에 무리가 가는 훈련이 많기에 가급적이면 안가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도 있지만 제 생각엔 젊어서 고생하면 그게 나중에 나이를 먹고 남들보다 먼저 몸이 않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м]
10/09/01 05:17
706특공연대에서 복무하다가 2주전에 전역했습니다. 위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특공대생활 나름 괜찮습니다. 외부에 나가있는 시간도많고
비교적 조금 다른부대에 비해 힘들지만 추억도많고 보람도 있네요. 특전사 UDT 이런데 가실거아니면 특공대 한번 지원해보는것도 어자피 한번가는군대인데 괜찮으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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