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8/29 00:10
아참!! PGR여러분들이 꾸신 가장 최악의 악몽은 무엇인가요?
저는 '안경안끼고!!!' 학교에 가서 8교시까지 수업다듣고 온 꿈이 가장 최악의 악몽인 것 같네요... 시간표도 최악인데....그날 수업다듣고 왔더니 시x쿰....일어나서 다시 학교갔습니다...
10/08/29 00:30
인셉션에서 꿈속으로 들어갈 수록 시간이 더 증폭?된다는 개념은 그 영화가 집어놓은 개념이지,
현실에서의 시간과 꿈에서의 시간이 어떨지는 알 수 없지 않을까요? 나아가서 몽중몽의 시간개념을 현실의 시간개념과 맞추기에는 더욱 알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10/08/29 00:33
구운몽에서처럼 인생무상을 느끼는 것을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어요. ^^
인생무상 -> 세상에 볼 일이 없으니 무기력에 빠진다. 이 코스가 아니라 인생무상 -> 이 세상에 집착할 것이 없으니 불도에 귀의하여 수행하여 극락세계로 가게 된다. 구운몽에서는 이 코스였으니까요.
10/08/29 00:38
이런걸 자각몽이란 용어로 쓰는거였군요
저도 이런거 많이 꿔요 그래서 꿈꿀려고 자기도 한답니다...응? 진짜로요 꿈에서 제가 꿈인걸 인지하고 있는 상태고 막 꿈을 만들어나가죠 재밌어요. 현실도피자는 아니지만 현실에서 이룰 수 없던 기상천외한 SF도 경험해보고 말도안돼는 꿈도 마니꾸고 지극히 현실적인 꿈들도 마니꾸죠.. 이런걸 딜드라고 하는거였군요. 하지만 몸이 피곤하면 꿈이고 뭐고 없다는거 크크 꿈은 얕은잠에서 꾸는거자나요 그만큼 게을르다는 뜻이겠죠ㅠ 그런데 계속 꿈이란 단어를 쓰다보니깐 갑자기 꿈이란 단어에서 게슈탈트붕괴현상이 일어났어요 헉.,.
10/08/29 00:45
전역한지 10년쯤 지나서 꾼 꿈인데...재입대 통지가 떨어졌습니다.
그 순간 꿈속에서 든 생각은 '아 xx 뭐야'가 아니라 '부모님 부양은 어떻게 해야 하나 전세는 빨리 빠질라나 생명보험 든거 군대에서 죽어도 적용될라나' 였습니다 ;;;;
10/08/29 00:57
예전에 꿈속의 꿈? 이라고 해야되나요. 꿈에서 깨니 그게 또 꿈이고 또 깼는데 그게 또 꿈이고 이게 수십번이 계속된적이 있는데 4~5번까진 재밌는데 그 이상 가니까 미치겠더라구요..;; 이게 죽은건가? 싶기도 하고 -_-;;; 그때 한 8시간? 정도 잤던걸로 기억합니다. 꿈속에서는 꽤나 오래있었던걸로 기억하구요. 3~4번쯤 부터 꿈인지 아닌지 확인하려고 깨자마자 손가락부터 깨물어보기 시작했었습니다. -_-;;; 그리고 꿈속시간이야... 잴수있는 방법이 없으니 -_-;;;;; 알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10/08/29 01:07
꿈 속의 꿈 깨면 항상 전단계의 꿈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제 경우가 루시드드림은 아니라서 뭐라 말하긴 그렇네요...
아, 그리고 뻘소리인데 꿈에서 굉장히 높은 곳에서 떨어졌는데 깨지 않았습니다. kick이 안됐다고 할까요... 추락감과 공포감을 거의 동시에 강하게 느꼈는데 그냥 쿵 떨어져서 몸이 약간 욱신거리는 거 말고는 이상이 없더군요. kick도 영화 상에서나 그런 거구나...하고 혼자 씨익 웃었습니다.
10/08/29 02:56
일단 저의 경우는 트랜스상태에서 바로 루시드드림으로 넘어가는 WILD를 사용합니다.
꿈에서 꿈으로 간다고해도 중첩되지 않는 경우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이부분은 자신이 설정하기에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게 됩니다. 꿈속에서 셋팅을 한번 해보시면 이해가 갈듯합니다.
10/08/29 03:58
전 두갠데요.
하나는 수능날 잠에서 일어났더니, 수능시간에 너무 아슬아슬 할 것 같은거에요. 막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 그래서 얼른 준비하려는데, 아 꿈이구나... 를 느낀거죠. 그래서 하나 둘 셋 하고 깼는데, 깨보니까 이미 12시가 다 되어가는... 이땐 완전 끝났다는 생각에 좀 멍하니 있었는데... 결론은 이것도 꿈이었죠. 1시간쯤 일찍 일어난 듯. 다른 하나는 한 4~5학년 때 꾸던 꿈인데, 같은 꿈을 계속 꾸는데 시리즈 물이었어요. 쫒기는 꿈인데... 첫날 꿈을 장면1부터 장면10까지 꿨다면, 다음 날엔 장면2부터 장면11까지 꾸고... 뭐 그렇게 같은 꿈인데 조금씩 진행되는 꿈이었는데요. 딱 100일몽인지는 모르겠는데 세달 쯤 되던때에 결국 제가 떨어져서 죽으면서 끝났어요. 그때 되게 무서웠는데... 뭐... 안좋은 일이 있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