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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7 02:33
쓸만함의 기준이 좀 애매한듯 한데. 저희 아버님께서 마라톤모임에 나가시면서 런닝화를 많이 사셨는데,
처음엔 아디다스 위주로 사시다가 장거리 달리기다보니 빨리 닳더라구요. 그래서 아식스 위주로사시는데, 신발은 런닝화 모델중에서 그냥 마음에 드시는거 하고, 양말은 무조건 두꺼운 양말에. 깔창도 따로 깔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땅을 밟을때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그런거 같아요. 기록경신이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비싼 런닝화보다 런닝 양말과 두꺼운 깔창이 좋은것 같습니다. ^^; 그냥 제 생각. 문득 방에 걸려있는 마라톤완주 메달들이 빛나보이네요. 전 운동장 몇바퀴만돌아도 힘든데.. 그 연세에 아버지는... 분발해야 겠습니다
10/08/27 04:38
제가 가진 책에는 350~400km정도 달리면 신발을 교체하라고 쓰여 있네요. 그정도 달리면 겉보기에는 괜찮아도 쿠셔닝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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