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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6 21:30
전성기 시절 경기들이 대체로 그랬는데.. 뭐 ; 본진 4팩 온니벌쳐로 이긴경기도 있고 레이스 개떼로 이긴 경기도 있고 등등..
그런데 지금보면 OME...라서 재미는 없을거에요 -_-a 답변은 누군가가 해주실 것 같기는 한데 너무 오래되서 바로 기억할 수 있는 분이 있을지..
10/08/26 21:31
저그전은 변은종선수와의 러쉬아워 맵에서의 경기,
토스전은 강민선수와의 알포인트에서의 경기, 테란전은 이병민선수와의 엔터더드래곤, 노스탤지아에서의 경기가 떠오르네요. 근데 어느 리그 경기였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도움은 별로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0/08/26 21:46
전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2004년 질레트 스타리그 16강 최연성 vs 이병민 노스텔지아 테테전 경기에서 상대 골리앗을 벌쳐,레이스로 조합된 물량으로 때려잡던거입니다. 그 때는 정말 충격과 공포였죠.. 상성을 완전 무시한 물량.... 그 경기 전까지 최연성선수와 이병민 선수가 차세대 라이벌 구도가 될뻔 했는데 그 경기 이 후로 라이벌 이야기 쏙 들어갔죠.
10/08/26 21:43
저는 힘보다는 진짜 어이없었던 경기가 하나 떠오르네요. 그게 '전태규 선수와의 기요틴 경기'인데요.
그냥 팩토리 하나에서는 벌처, 배럭 하나에서는 마린만 찍어서 보내서 끝냈습니다. 드라군이 녹던데요? 덜덜.. 아마 위치도 대각이었던 것 같은데;
10/08/26 22:02
전태규 선수 상대로 짐레이너스메모리에서 빠른 트리플후에 벌쳐탱크 물량으로 상대방이 스톰을 쓰던 말던 어택땅으로 이긴적 있습니다.
그때 팩이 10팩이었죠.
10/08/26 22:15
그리고 명경기중에 하나가 맵이 잘생각이 안나네는데 아마 짐레이너스 메모리일겁니다. 그곳에서 서지훈선수와 최연성선수의 개떼 벌쳐 전 정말 재미있었죠.. 지금 보면 별거 아닐지도 모르지만요^^
10/08/26 22:33
리그가 뭐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전태규 선수와 했을때 10팩토리 벌쳐와 엠겜이었는데 맵이 정글타입인데 짐레이너스였나... 박정석 선수와 했을때의 앞마당 먹고 8팩 ㅡ_ㅡ..... 요건 엠겜때였는데.. TG삼보였는지 그 다음리그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박태민선수랑 했을때의 그 마린 행렬.... 이건 온겜 프로리그 같구요 이병민선수와 했을때의 벌쳐+레이스 요긴 온겜이었고 노스텔지아였죠~ 김정민 선수인가와 했을때의 온리레이스 VS 배틀 발키리 엠겜이었고 2인용맵인데 이름이 안떠오르네요 서지훈선수와 했을때 5팩 벌쳐싸움 그런데 그 와중에도 스타포트 2개인가가 지어지고 레이스가 갑자기 나오는데.... ㅡ_ㅡ..... 그리고 홍진호 선수와했을떄의 그 유명한 장판파... ㅠㅠ 다소 그리고 지루(?) 한감이 있지만 TG삼보배에서 한승엽선수와의 배틀 전쟁도 볼만은 합니다 온게임넷 챌린지인지 듀얼이었는지 아무튼 소림님이랑 재경님 해설하는 방송에서 성학승선수인가와의 경기도 일품이죠 크크 이윤열 선수와의 결승 1차전인가도 재미있습니다. 이승원해설의 한마디가 기억에 남았죠 " 네 말그대로 레이스가 모이는게 아니라 쌓입니다... ㅠㅠ " 그 박성준 선수와 결승전 할때도 마지막 경기엔가 미친 바이오닉 물량 보여주었었죠~!! 근데 이런거 뭐 따질거 없이 전성기시절 최연성 선수 경기 보시면 그자체로 그냥 물량입니다... 아우.... ㅠㅠ 그 물량을 얻기위한 여러가지 심리전과 자리잡고 운영하는 능력.... 그것때문에 최연성의 팬이되었었죠
10/08/26 23:08
최연성 선수의 전성기 시절 포스 (MSL 3연속 우승 , 팀리그 올킬 등등)는 지금까지의 프로게이머 중 최고였죠.
지금의 갓영호 보다 더 대단했었죠.
10/08/26 23:30
전 에버스타리그 2005
vs박정석선수와의 루나더파이널에서 앞마당먹고 탱크6기까지뽑고 나머지 올벌쳐뽑으면서 그냥 물량으로 밀었던경기.... 그리고 스프리스msl 강민선수와의 역시 맵은 루나더파이날 경기에서 다크견제 꾸역꾸역막고 역러쉬로 한방에 보내버린경기 당시 전 KTF팬이라 짜증났죠..흠흠
10/08/26 23:32
곰같은 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생각하는게 엄청나게 전략적이던 선수였죠.
어바웃 스타크래프트 였나요. 배틀넷에서 일반인 유저와 경기하면서 (12시 테란하면서) 가스통 짓는걸 오버로드에게 보여주고 가스 캐지도 않고 더블해버려서 물량으로 상대를 밀어버렷던 경기가..
10/08/27 01:31
전 최연성 선수의 최전성기를 LG IBM 팀리그에서부터 질레트 스타리그 4강(박성준 선수에게 지기전) 까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3번의 우승을 더 했지만 질레트 4강까지의 포스는 범접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적수도 없고 천적도 없고 모든 게이머들이 실제로 무서워했죠. 실제로 경기중에 조그마한 틈만 보이면 그 틈을 엄청난 차이로 벌려 상대를 압도해버렸었죠. 관광이란 신조어가 그당시 최연성 선수의 경기들로 인해 생겨난 단어죠. 이 당시의 이긴경기만 다 찾아봐도(진경기가 거의 없죠) 시시하게 이긴 경기는 없습니다. 생각나는 경기만 몇가지 적자면 TG 삼보배 패자 결승 이윤열과의 5전 3선승제 경기. 물량의 이윤열을 물량으로 압살하고 결승 올라가죠. 특히 첫경기는 불리한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해서 역전을 이뤄내는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었죠. TG 삼보 결승전 홍진호와의 경기 결승에서 3경기가 명경기로 회자가 되고 있는데 3경기는 압살이라기보다는 숨가쁜 혼전이었죠. 압살의 진수는 1, 2경기에서 보여주죠. 특히 1경기에서의 탱크 물량은 지금봐도 후덜덜 합니다. LG IBM 팀리그 최연성 선수 나온 전경기 몇가지 추천하자면 vs 한빛전 데토네이션이란 맵에서 정재호 선수 상대로 그당시에는 흔치 않는 전력이었던 노배럭 더블을 안전하게 성공시킨뒤 10배럭의 바이오닉 병력으로.. 정재호 선수 멀리 보내죠. vs G.O. 서지훈, 이재훈, 강민, 김환중 선수 상대로 올킬 vs KTF 결승에서 변길섭, 박성석, 조용호 선수 3킬 온게임넷쪽을 보면 질레트 스타리그 진출을 위한 듀얼 토너먼트 vs 성학승 노스탤지아 맵에서 성학승선수를 정말 멀리.... 아주멀리............. 보내버리죠 그 토나오는 물량은 지금봐도 감탄사가 나옵니다. 질레트 스타리그 vs 이병민 관광의 정석 (이 경기를 기점으로 안티 양산) vs 강민 레퀴엠 질럿캐논러쉬 그거뭐임? 우걱우걱 vs 박정석 다크, 리버 동시 견제를 SCV만으로 막아버리는 괴물 수비 뭐 이후에도 엄청난 경기력으로 수많은 명경기와 우승트로피를 들었지만 임팩트는 저 시기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질레트 4강에서 무너진 뒤로는 많은 선수들이 최연성 선수 스타일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또 예전만큼 두려움을 갖지 않는 듯 해서 이기고 지고 하는 경기들이 많았죠. 최연성 선수 빼놓고 봐도 저 시절 스타판 정말 재밌었는데 말이죠 유튜브로 검색하니 몇몇게임은 볼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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