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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7 10:12
보통 동네 안경점은 5만원이나 3만원이면 맞추던데
저도 시내 안경점갔다가 꾸로뽀롱님과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전 5만원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주인은 그냥 20만원짜리 테를 권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7만원에 안경을 맞췄는데 도둑맞은 느낌이었습니다...
10/05/07 10:15
일단 테 같은 경우는 안경 알만 바꿔써도 되니까 기본 아이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얼굴 위에 쓰는 거니까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겠죠. 잘 맞지 않으면 불편하니까요. 게다가 무게감을 어느 정도 생각해야 됩니다. 디자인적인 요소도 고려하는 편이 좋겠죠. 어쨌든 남들에게는 그게 내 '인상'이니까요.
안경알의 경우는 일단 무겁지 않아야 합니다. 얼굴에 무거운 걸 얹고 다닐 수는 없잖아요. 가벼운 재질일수록 단가가 올라가고, 렌즈가 좋을수록 비쌉니다. 이건 카메라 렌즈와도 비슷한 이치죠. 어쨌거나 렌즈가 좋으면 시야가 더 또렷해지고 깨끗해지니까요. 코팅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색을 약간 넣어주면 눈이 좀 편하죠. 햇빛을 좀 막아주는 효과도 있고요. 압축은 시력이 나쁘면 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테에 안 맞을 수가 있어요. 그리고 압축을 해주면 안경을 쓰고 있을 때와 안 쓰고 있을 때 차이가 적습니다. 알이 너무 두꺼우면 안경알로 보이는 눈이, 뭐랄까, 좀 이상하게 보이는 경향이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물가도 오르는데 안경이라고 안 오를까요. 원료값이 상승하면 완제품 가격이 오르는 것 또한 당연한 이치죠. 저도 2년 전인가 큰맘먹고 14만 원인가 들여서 안경 새로 했습니다. 담날 교통사고 나는 바람에 안경이 찌그러져서 맘이 굉장히 아팠던 기억이 있군요...ㅠ_ㅠ
10/05/07 10:16
이마트가보시면 안경알만 2.5/3.5/4.5 이렇게 나뉘구요. 무테안하시면 2.5만원짜리사시면됩니다
테도 가격붙어있으니싼걸로 고르세요
10/05/07 10:31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상품 중에서 안경이 가장 마진이 큽니다.
특히 안경테는 10배 장사라고들 합니다. 그래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가격차가 크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안경의 경우는 도수 측정도 해야되고 해서 오프라인 매장을 많이 찾죠. 그리고 전세계의 고급 안경테는 우리나라 대구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다고 합니다. 그 안경테가 프랑스로 갔다가 상표 붙고 다시 국내로 들어오면서 5천원짜리가 10만원짜리로 둔갑하는거죠.
10/05/07 10:35
뭐 다들 아시겠지만서도..ㅡㅡ;
뿔테 보통 메이커없는 중국산(거의 중국산이죠) 한개에 몇백원대입니다. 압축하면 비싸진다 .....언제적소리죠. 하지만 1001안경 같은 브랜드안경 간판값이 몇천만원대죠~ 그럼 거기에 매장이 커지면 직원을 많이 둬야하고 직원월급을 줘야하는데 대학가안경집가면 혼자서 하시는분들 이름없이~2만원밑으로도 있습니다. 어차피 모든안경알은 uv코팅은 기본이고 품질은 안경사가 얼마나 촛점을 잘 중심에 맞춰서 하는가죠~ 물론 요즘은 그걸 기계로 해주는곳이 대부분이지만 그기계 역시 가격이 엄청나죠~ 그걸 보존할려면 안경값이 올라가는것 또한 무시할수없습니다. 브랜드 안경테.....ㅡㅡ; 과연 진짜 브랜드 안경이 있을까요~ 명품안경테도 과연 그 명품회사에서 안경테까지 직접만들까요~ 물론 만드는곳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oem 이죠~
10/05/07 10:35
doberman님 말씀데로 안경테가 렌즈보다 마진이 높습니다. 안경테 싸게 사시려면 남대문 가시면 됩니다. 5천원짜리에 마진 2, 3배 정도만 붙여서 파니깐요. 일반 안경점은 10배... 그런데 대부분 귀찮아서 남대문 가서 잘 안하죠. 근처 갈일 있으실 때 들러서 테만 미리 사두면 필요할 때 사용 가능합니다.
10/05/07 10:50
전 테 만원짜리 쓴지 3년인가 4년된거 같은데 잘 쓰는데요. 보통 안경맞추면 테 만원에 알 4만원 5만원 생각하고 맞추는데 테값이 비싸군요
10/05/07 11:00
안경테 특히 명품 마크가 달린 안경테의 대부분은 우리나라 대구에서 생산됩니다. 명품 안경테 가격을 생각하면
어처구니없는 원가죠. 이 안경테가 물건너가서 상표 달고 다시 우리나라및 세계 각지로 들어옵니다. 즉 원가 +왕복 수송료 + 상표값 이렇게 해서 최하 십만원이상이 되는거죠. 사실 안경점 유지비용을 생각하면 불합리한 구조라고 할수없긴 합니다만, 명품마크에 현혹되는 소비자가 너무 많다는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마크는 없지만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명품 안경테 구매자가 늘어나면 서로가 이득인데 말이죠.
10/05/07 11:25
테는 값 싼 중국산의 경우 확실히 거품가격이 가능하구요.
안경알 압축은 확실히 가격이 높아집니다. 평범한 도수의 안경알은 아니더라도 신검4급 받을 정도의 초고도 근시 안경알의 경우에는 조금이라도 알의 두께, 무게를 줄여서 사려고 압축으로 주문하는데 거의 일본 수입품이라는군요. 그 일본 카메라 렌즈만드는 회사에서 수입...
10/05/07 11:36
아... 데쟈뷰가...
안경을 맞출려고 하는데, 안경렌즈가 이렇게 싼가요?? [24]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bug&no=58095
10/05/07 11:52
이마트 가면 제가 알고있는 곳은 왕십리랑 건대이마트인데. 안경테+렌즈 되게 쌉니다.
안경테 만원부터있고요. 렌즈도 가장저렴한게 2만원. 압축할수록 좀 올라가는데 3,5,7,13? 이정도의 가격대였던거 같네요. 브랜드 상관없이 저렴하게 맞추고싶으시다면 이마트 추천해드립니다^^;
10/05/07 12:09
doberman님 말씀처럼 저도 제가 알고 있는 마진중에 안경이 제일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도시 사거리 한복판에 위치 할려면 마진을 많이 남겨야 되긴 하겠지만 가끔씩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ㅡㅡ;;
10/05/07 12:26
그래도 요즘은 싼편입니다.
제가 처음 안경을 쓴게 15~16년 전이었는데 그때 테+알 해서 7~8만원 줬던 기억이 나네요..(거의 제일 싼 거 골랐는데도;;) 동네 안경점이면 조금 더 쌀껄요..지금 쓰고 있는 건 1년 전에 새로 맞춘건데 테+알(압축, 코팅) 해서 2만원 줬네요..
10/05/07 13:32
저도 15년 전 중학교 때 안경 처음 쓸 때 서전안경테인가 해서 15만원인가 주고 산 기억이 있어요.
농구하다가 뿌러져서 a/s 도 잘해준 것 같은데. 그래도 요즘이 명품 안경테 사지 않으면 그다지 비싼 건 아닌 것 같은데요. 몇 년 째 대학교 근처 단골 아닌 단골집에서 맞추다가 이번에 친구 아는 집에서 했는데 테+알 합쳐서 6만원 넘어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10/05/07 14:05
글쎄요.. 저는 20년전에도 7만원 주고 안경 맞추고 그랬는데.. 그때 아이스크림 하나에 100원 200원 할때입니다.
안경테는 다른 물가에 비해서 엄청 안오른 편이라고 보여지네요. 아니 예전보다 거품이 빠졌다고 해야겠죠? 저 같은 경우도 거의 반쯤 사기당했던거라고 봐야죠 허허. 요새 2만원 짜리도 많은데 어느 안경점에 가셨나요?? 그리고 일반 동네 안경 소매점에서 마진은 2배장사(내지는 그것보다 약간 많은)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내로 가면 그것보다 조금 더 붙을 수 도 있고요. 2.5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명품테? 이런 것들은 3~4배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10배 장사라.. 요새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사기치지 않는 다음에야 비싼 식당 음식이나 술안주도 아닌 완제품을 가지고 소매점에서 10배 장사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죠. 2배도 많이 남기는 겁니다.
10/05/07 17:42
가격 많이 떨어졌어도... 안경값은 무지 하게 비싼건 맞죠
지인 드립이지만 (친구 아버님이 안경점을 하시지요.. 지방에서) 안경하나 팔면 80%가 남는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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