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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6 16:25
아마 줄이는건 가능할겁니다.
동네 수선집에서는 될지안될지모르겠고, 이대수선집에서는 줄여주더라고요. 근데 전체적으로 줄이는거라 마이같은경우 싼데가4만원 비싼데는 6,7만원 달라고 하더라고요.
10/05/06 16:28
아..그리고 가격은 얼마정도일까요? 많이비싸려나;;
괜히 동네 수선집가서 망하느니 -_-; 그냥 좀 비싸도 괜찮은곳 가려고하는데 이게 맞는거겟죠?
10/05/06 16:31
폼만 줄이면 거의 옷버린다고 보시면되요. 벨런스가 다 무너지니까
아예 옷을 다뜯어서 새로 만드는것같더라고요. 일단 동네수선집에 문의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0/05/06 16:32
저같은 경우는 덩치가 큰 학생 때 샀던 정장마이 다 뜯어서 줄이는데 9만원들었습니다.
...그런데 유머는 그 정장 한 벌 사는데 12만원 정도였다는...
10/05/06 16:45
110을 95~100사이로 줄여 입고있습니다. 바지는 38을 32-33정도로. 31까지 줄여야했는데 바지는 더이상은 줄일수가 없다고하더군요 -_-;;
(40kg 다이어트의 후유증이죠 -_-;;) 폼이 안나요. ㅠ.ㅠ 후회중입니다. 상의는 주머니 위치나 비율같은게 어색하고, 하의는 바지 자크, 주머니 모든게 심하게 어색합니다. ㅠ.ㅠ 그냥 새거 살걸.. 6벌이나 리폼했는데. 그냥 새거 사세요~
10/05/06 17:32
비용문제를 생각하셔야 해요.
사실 팔길이나 다리길이 줄이는 거야 몇 천원 선에서 해결되고, 품을 줄이는 거야 1만 원 선에서 해결됩니다. 그런데 살이 빠져서 전체적으로 줄여야 한다면 비용이 좀 더 비싸질 수 있어요. 정말 비싼 옷이거나, 아니면 정말 마음에 드는 옷이라서 계속 입고 싶으면 그만한 비용을 지불하셔도 되긴 됩니다만... 남방이나 카라티가 그 정도 비용을 지불할 정도로 비싼 옷이 아니라면 얘네는 새로 사시고요, 정장 재킷은 비용 생각하셔서 고치는 게 싸다고 생각하시면 고쳐 입으시면 됩니다. 정장 재킷은 동네 양복점에 문의해보셔도 되고요. 수선 잘하는 집에 가면 잘 고쳐줍니다. 저도 동네 수선집에 자주 맡기는 편인데, 지금껏 실패한 적 없습니다.
10/05/06 17:48
개인적으로 기본 몇십 하는 옷들 아니면 그냥 새로 사는 편을 추천합니다.
저도 매형한테 받은 쎄무 점퍼가 품이 커서 줄여보려는데 십만원대 든다는 소리듣고 때려쳤습니다. 리폼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클때가 많아요. 물론 옷감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시중에 없는 스타일로 리폼하고 싶으시다거나 하는게 아닌 이상 새 옷 사시는걸 추천.
10/05/06 19:45
저도 얼마전에 캐쥬얼 자켓 하나 줄였습니다. 살이 빠져서.. 줄이려구 갔는데 어깨, 허리 , 기장 까지 다 줄여서 6만언 냈습니다...
동네수선집이였는데 말이죠.. 사실 쟈켓이 40정도 짜리라 ㅠㅠ 안입기에는 너무 아까워 줄였는데... 정말 줄이고 나니 맘에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생돈만 날리고.. 안입습니다;; 수선 하실려면 정말 잘하시는데 맡기셔야 될 것 같네요.
10/05/06 22:59
싼 옷은 굳이 비싼 돈 들여 수선해 입느니 새 옷 사는게 좋습니다
비싼 옷은 굳이 비싼 돈 들여 수선해봤자 아무리 잘하는 집에서 해도 예전만한 라인이 안나옵니다 사람이고 옷이고 고쳐놓으면 오래 못써요... 아무리 잘 고쳐도 무립니다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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