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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4 00:22
pgr이요.. 대부분 영화 커뮤니티가... 헌팅 커뮤니티 비슷하게 변질되어 버린지 오래입니다.
저도 영화를 정말 좋아하고 자주 보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그런 커뮤니티를 찾아봤는데.. 대부분이 단순 친목 커뮤니티이거나 정모나 번개에서 헌팅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버린 변질된 커뮤니티로 변해버린지 오래입니다. 여기에서 자게에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시면 리플로 좋은 글들이 달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05/04 00:36
커뮤니티로서의 기능을 가진 영화사이트는 사실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shadowtaki님 댓글처럼 과거에는 개인 홈페이지같은 형식으로 많이 있었지만 대부분 없어지거나 변질되어서, 영화 관련 사이트라고 하면 블로거나 전문 칼럼니스트의 '일방적인' 리뷰 및 칼럼으로 이루어진 정보 사이트거나, 영화 관련 출판물 홈페이지(지금은 이것도 많이 폐간되어서 사라졌습니다.), 아니면 전문적으로 영화 제작에 관련있는 커뮤니티들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러한 현상은 영화 자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떨어졌다기보다는, 영화가 대중적으로 많이 퍼져서 전문 커뮤니티가 아니라도, 아무 커뮤니티에 가도 쉽게 꺼낼 수 있는 주제가 영화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직접 영화에 관련된 내용으로 소통하고 싶으시다면, 이 PGR자게도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다른 어느 커뮤니티에 가셔도, 자유로운 분위기에 게시판이 있다면, 영화이야기는 어디에서나 쉽게 꺼낼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하게, 책이나 드라마, 예능같은 경우도 일반적으로 전문 사이트보다는 일상적인 이야기에서 쉽게 등장하는 주제들이죠. 만약 영화에 관한 일반적인 생각보다 전문적인 리뷰나 좋은 비평 및 칼럼같이 보다 전문적인 정보 습득을 원하신다면, 이미 존재하는 많은 영화관련 사이트들이 그러한 전문적인 정보 전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단지, 커뮤니티 기능이 거의 없거나 약화되어있을 뿐이니깐요.
10/05/04 01:50
dvdprime 영화 이야기 게시판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http://dvdprime.dreamwiz.com/bbs/list.asp?major=MD&minor=D1&master_id=22
10/05/04 08:03
윗분들 말씀대로입니다. 지금 영화 커뮤니티는 친목 커뮤니티로 변질되어버렸습니다. 오죽 갈데가 없으면 네이버 영화정보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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