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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1 20:02
선동렬 감독과의 비교는 아무 의미가 없어요.
비교하면 논란만 커지고 또 모두 가정이기 떄문에.. 제 생각에도 한국 역대 최고의 투수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최고의 리그인 MLB에서 100승을 찍고 아시아인 최다승을 노리는 투수이니까요. KBO나 NPB에서 아무리 잘해도 그보다 상급 리그를 잠깐이지만 지배할뻔 했던 투수이며 결과적으론 롱런하고 있는 투수인 박찬호 선수와 비교는 힘들지 않을까요. 어쨌든 NPB는 AAA수준 KBO는 AA수준이라고들 하니까요. AAA나 AA에서 아무리 잘해도 MLB커리어가 있는 선수와 비교는 힘드니까요.
10/05/01 20:08
찬호 박 역대최강입니다.
역설적으로 만약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했다면 , 절대로 그위치 까지는 가지 못했을듯 합니다. 그때 박찬호 선수의 위치는 동기들인 대학파 임선동/조성민/손경수 등과 고촐파 염종석/안병원/정민철 보다 한수 아래로 평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투수코치들의 분위기는 구위를 낮추더라고 제구에 신경쓰는 분위기이고 아무래도 빅볼쪽 보다는 스몰볼 쪽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때 당시의 한화투수들의 혹사를 생각하면 아찔 하네요... 그리고 박찬호의 가치는 단지 야구실력만 가지고 평가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05/01 20:08
역대 최고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와 다른나라 리그는 수준이 다르고요. 메이저리그에서도 어중간하게 논게 아니라 당대 최고의 투수를 꼽는 사이영상 후보까지 올랐으니까요. 연봉도 최상위권이었고, 말이 필요없습니다. BK가 만약 보스턴에서 선발로 보직변경을 하지 않고 애리조나시절 모습을 계속 보여줬다면, 박찬호와는 다른 종류의 최고선수가 되었겠죠.
10/05/01 20:14
역대 최고의 투수인게 당연하지요. 우리나라 투수중에 mlb에 가서 120 승 거둘 수 있었을 투수가 있을까 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국가 대표로 뛸 때도 항상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이구요.
10/05/01 20:28
역대최고죠. 스포츠일간지에 찬호박으로 도배되고 그의 모든 것이 관심사가 되던 시절이 있었을 정도로
엄청난 관심, 유명세와 그걸 가능케한 메이저리그 최상위권 실력 -_-;; 유일무이한 투수입니다. 이런 투수가 다시 나올까할정도로..
10/05/01 20:35
역대 최고 투수 맞죠. 단순히 성적을 떠나서 90년대 말 그 경제 위기속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것만으로도 이미 최고입니다.
물론 성적도 다시는 이런 선수가 우리나라에 나올까 하는 수준 맞고요..
10/05/01 20:48
지금 당장만 봐도... 우리나이로 38세에 구위와 제구가 뒷받침되는 92~3마일의 투심과 94~5마일의 포심을 던지는 투수인데요...
그냥 최강입니다.
10/05/01 20:59
대한민국 최고 투수라면 박사장님을 꼽아야겠죠.
지금 우리나라에서 뛰고있는 용병투수들 메이저리그 기록부터 생각해보면... 더군다나 과거엔 지금보다 kbo-mlb간 차이가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았을겁니다. 은퇴하기전에 kbo에서 1년만이라도 뛰어주었으면 하는 소망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10/05/01 21:04
몇몇 악질선빠들(프레임조작영상으로 유명한 모 유명블로거를 필두로)을 제외하곤 부정 못하는 사실입니다.
찬호팍이 최고입니다. 리그수준차라는 걸 생각할 줄 알때도 되었죠 이제. 마찬가지 의미에서 추신수도 5년 정도만 성적 더 찍어주면 역대 최고의 한국타자라고 봅니다. 대충 KBO->NPB 갈때 ops가 통계적으로 약 20% 감소합니다. 김태균 선수만 해도 10% 이상 떨어졌고요. 그리고 다시 NPB 선수들이 MLB 갈때 OPS가 20% 감소합니다. 이게 바로 리그수준차이죠. 그런 의미에서 추신수는 정말 '괴물'이라고 봅니다. 뭐 사실 현재까지 역대한국최고타자도 엄밀히 말하면 이승엽, 양준혁 선수보다 백인천을 꼽는게 맞죠. 원년 4할타자로서의 이미지+백골프...로의 최악의 이미지만 남아있는데 1962년 경동고등학교를 졸업 후 도에이 플라이어스(현 니혼햄 파이터스)에 입단. 국내 스포츠 선수 중 최초 해외 진출을 한 선수죠. 일본 프로야구 19년 동안 외국인 최다 경기 출장 (1969경기)와 최다 안타 (1831)를 기록하고, 수위타자 1회 (1975), 베스트 나인 1회 (1975)와 함께 시즌 최다 3루타 9 (1969), 시즌 최다 2루타 30 (1970), 시즌 최다 2루타 33 (1972), 시즌 최다 병살타 22 (1976)를 기록한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죠.
10/05/01 21:11
와~ 모두들 감사합니다~~
박찬호 선수와 더불어, 추신수 선수도 진짜 엄청나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진짜 박찬호,추신수 선수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1년간만이라도 뛰는걸 보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10/05/01 21:39
선동열 우세로 생각합니다. 여기선 뭐 선동열이 났다 그랬다간 돌맞고 악질선빠라고 손가락질 당할거 같군요.
150넘는 무지하게 제구 잘되는 직구에 미친슬라이더를 단순 프레임조작이라고 허접취급해버리는군요. 80년 후반 선동열이 므르브에 갔다면 적어도 연간 15승씩은 찍었을거라고 봅니다. 찬호박도 훌륭하지만 중간에 먹튀시절도 길었고요.
10/05/01 22:02
지금이야 AA+급 정도라지만, 극도의 타고투저시대이던 80년대 한국야구가 AA급이나 됐을지 모르겠습니다. 2점대 방어율 기록하던 투수가 10명 넘게 나오고 1점대도 5명씩 나오던 그런 시기의 크보와 NPBMLB의 수준차가 얼마나 됐을지는....
10/05/01 22:19
좀 뜬금 없긴 하지만 C.P.company님// '났다'가 아니라 '낫다' 입니다... 그냥 두분의 댓글을 보고 있는데 계속 걸리적거려서요..;
10/05/01 22:49
박찬호선수가 역대 한국인 최고의 투수라고 생각합니다. 선동렬감독은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투수였죠.
KBO와 메이저리그 차이 많이 납니다. 선감독님이 한국야구야 초토화 시켰지만, 일본야구를 초토화 시킨것은 아니죠. 오히려 같은시기 사사키가 일본야구 초토화 시키고 메이저갔는데...그냥 좋은 마무리였습니다.
10/05/01 23:12
박찬호선수가 역대 최고입니다. MLB 이거 장난아닙니다. 선동렬 선수가 일본을 지배한것도 아니었고요. 첫해에 난타당하고 폼도바꾸고 슬라이더가 안먹혀서 엄청 고생했죠. 구질도 다시 추가하고 (스트존도 일본은 한국처럼 태평양이 아니었습니다.) 크룬이나 사사키등 이 더 뛰어났습니다. 하지마 이들이 메이저 가서는? 그리고 당시 크보는 팀방어율이 2점대일정도인 하위 팀도 있었을정도로 투고타저가 심했습니다. 최동원 선수의 예를 들필요도 없을정도로요.
그리고 선동렬이 150을 마구 넘나들었다? 최초 한국 공식경기 150km를 넘은 선수는 박동희 선수입니다. http://blog.naver.com/0019657?Redirect=Log&logNo=102621739 당시 신문이 있습니다. 그 이전엔 없었습니다. 비공식이나 외국경기라면 몰라도. 선동렬선수가 그 구속 던진건 일본가서 마무리로 전성기일때입니다.(이때 나이가 지금 임창용선수랑 비슷하죠.) 그리고 선동렬의 조작움짤 슬라이더보다 작년 박찬호의 불펜시절 슬라이더 무브먼트가 더 뛰어납니다. 이런건 아무 블로그 가서 영상봐도 눈에띄게 차이납니다.
10/05/01 23:15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 다르고 관점, 취향도 다른데...
악질선빠니 모니하며 부정 못하는 사실이라고 못박는건 참... 보기 민망하군요... 그럼 MLB 역사상 최고의 투수는 누구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한다면... 한명으로 압축될까요? 야구를 봤던 시기, 상황등에 따라 달라질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한국에선 선동렬, MLB에선 매덕스라고 생각합니다. WBC에서 봤듯이... 외국의 아무리 유명한 타자들이라고 해서... 석민어린이의 슬라이더 치기 힘듭니다. 전성기의 선감독 슬라이더도 더하면 더했지 이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05/02 00:19
저는 아직까지 선감독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선감독님과 박찬호선수와의 비교는 대상이 안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선동열감독님이 선수 전성기때 미국진출했더라면 충분히 인정받을 만한 기록은 세웠을 것 같구요 만약 박찬호선수가 국내에서 뛰었다면 지금처럼 역대최고 투수를 논할 위치에는 가기 힘들었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10/05/02 00:25
솔직히 WBC를 들고 와서 MLB 타자들이 우리나라 슬라이더 못 친다 그렇게 얘기하는건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확신하는데 그 슬라이더 가지고 반 시즌도 못 버틸겁니다. 선동열감독 현역시절과 비교해도 박찬호선수의 완승이라고 봅니다. 지금 박찬호선수 나이가 몇이죠? 선감독 은퇴할 때 나이랑 비슷한데 구위 자체는 비교가 안 되죠. 그리고 선동열감독이 150km를 마구 넘나들었다? 이건 기준에 따라 다르긴 한데 80년대 투수중에서 직구 평속이 150은 커녕 145를 넘은 투수는 거의 없습니다. 스트라이크 존에서도 한 마디 안 할 수가 없는데 솔직히 8~90년대 한국 스트라이크 존은 좌우로 지나치게 넓었습니다. 그래서 횡으로 꺾이는 슬라이더만 가지고도 리그를 정크벅크 할 수 있었던 시대입니다. 선감독이 일본 첫 해에 그렇게 난타당한 이유도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가 완전하지 않아서죠. (물론 두 번째 해부터 이를 자신만의 그립으로 완벽하게 극복해 냈지만) 반면 90년대 메이저는 그야말로 바늘구멍만한 스트라이크 존에 당시 약물 먹고 괴물화된 타자가 득시글 거렸습니다. 변화구의 구종 자체도 한국과는 비교불가였죠. 솔직히 리그간의 수준차에 대해 너무 무시하시는 것 같습니다. WBC는 스타로 치면 올스타전같은 이벤트전입니다. 당장 한국에서 일본으로 진출한 선수들의 성적, 일본에서 미국으로 진출한 선수들의 성적만 비교해놓고 보더라도 박찬호에 비견될만한 한국 출신 투수는 정말 아무도 없습니다. 선감독의 현역시절보다 더 압도적인 투수였던 마쓰자카가 메이저 가서 어떤 꼴을 당하고 있는지 보세요.
10/05/02 00:28
굳이 WBC 얘기를 꺼내보자면.....보통 메이저에서 박찬호선수는 사사구가 많은 투수로 각인됩니다만....
박찬호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아시아 타자들에게 내준 사사구는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WBC때는 변화구는 하나도 안 던지고 직구만 던졌다고 밝혔죠. 그런데도 일본 타자들은 여지없이 선풍기만 돌려댔습니다.
10/05/02 00:30
지금도 크보에서도 직구 평속 145 넘는 투수 없는데요;;
(삼성용병 크루세타가 144정도 나왔습니다.) 무슨 선동렬이 150을 넘나 드는지 ㅡㅡ;; 그리고 무슨 선동렬이 연간 15승을 찍습니까. 그냥 좀 어이가;;
10/05/02 00:33
가만 생각해보니 저는 그냥 저분 말투가 짜증났던 거네요 악질 선빠 운운하는데 있어서.
그리고 생각하는 관점이 다른거 같습니다. 최고라는 의미에 상징성을 두는데 있어 크보의 절대불멸의 레전드냐 한국인에게 넘사벽엔 메이저리그에서 괄목할만한 전성기와 아직도 살아있 는 레전드냐 이 문제 인거 같은데 충분히 갈릴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여기서 선동열이 박찬호보다 강한투수라는 의견은 안보입니다. 저조차도 박찬호가 더 강하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스타최고의 선수로 임요환을 꼽는 사람이 있듯이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것 뿐입니다. 그리고 마쓰자카의 어떤꼴에 대해선 드릴말씀이 없군요. 데뷔후 3년간만 놓고 보자면 마쓰자카>>>넘사벽>>>박찬호입니다. 물론 그뒤로는...-_-
10/05/02 02:17
헐, 엄청난 리플싸움이 되버렸군요. 제기준에선 아무리 생각해도 박찬호선수가 독보적인데, 역시 사람마다 판단기준, 생각이 많이 다르네요.
10/05/02 14:57
선동열 좋아하면 악질선빠가 되는 더러운 세상..-_-;;
두 선수다 좋아하는 입장이고 박찬호 선수가 선동열 선수보다 더 강한 투수라고 생각하는데.... 시대가 다른 두 선수를 놔두고 누구 좋아하면 선빠다 하는 식의 말투가 훨씬 더 개념 없어 보이네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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