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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30 20:03
부대에서 심각하게 생각하건 말건 군병원에 가세요. 땡보니 뭐니 욕을 먹더라도 몸이 우선 건강해야합니다.
군대에서 몸마저 버리고 오면, 정말 얻는게 없는겁니다.
10/04/30 20:09
무조건 군병원 가보시고요. 저 군생활할때 후임중 한명이 flocke님처럼 사격때문에 이명현상생겼었는데
그친구는 그리 심하지는 않았는지 통원치료받았는데요.군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사격은 당연히 열외받았습니다. flocke님은 심하시다고 하니 군병원가서 입원도 하실수 있으면 입원 당장하세요. 참으면서 군생활하시다 정말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10/04/30 20:23
사격하다가 생긴 이명현상은 3일정도 갈 수 있습니다.
예전에 팬저파우스트 부사수로 갔다가 그 소리에 충격받고 3일정도 멍멍한 상태에서 지냈는데 시간 지나니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그리고 귀마개보다 사격할때 휴지 말아서 넣고 하는게 더 효과가 좋습니다.
10/04/30 20:23
친구가 군대에서 병을 얻고 전역을 했는데, 얘는 눈치보다가 그랬다고 합니다. 애초에 조금만 아플 때 치료를 받고 훈련은 빠졌다면
이런 일이 없었겠죠. 군대에서 병을 얻고 나오면 정말 어디 하소연 할 데도 없습니다. 치료가 우선입니다. 군대 안에서 설사 눈치가 심하게 보이고 욕 비슷한 말까지 얻어먹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치료가 우선입니다.
10/04/30 20:27
부대에서 신경안쓰는건 당연합니다. 군대는 그런곳이니까요.
전부 다 본인이 챙겨야죠. 군생활에서 첫번째도 본인 두번째도 본인 세번째도 본인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내옆에 자는 사람이 나땜에 힘들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본인 건강과 관계되는 일이라면 무조건 최우선으로 생강까고 시행해야합니다. 대충 때우다가만 오면 되는 곳에서 몸티끌 하나 상처도 남기지 않으셔야 합니다. 간부가 뭐라하던 선임이 뭐라하던 무조건 모든 조치를 취해보세요. (오해없이 들이시길 :D 전 군대에서 하나도 얻은거 없이 너무 많은걸 잃어서)
10/04/30 20:29
무조건 외진을 잡으시고
외진가서 의사에게 증상 정확히 설명하시고 최대한 민간 병원을 가던 아니면 군병원에 입원을 하던 더 늦으시기전에 모든 조치를 하세요.
10/04/30 20:30
저도 가라군기 부리다가 결국 왼쪽 무릎이 나갔습니다..
인대가 끊어진걸 너무 오래 방치해서 근육도 다 죽고, 무릎 자체도 약해져서 축구를 못하게 되었어요..
10/04/30 21:00
슬픈 현실이지만 군대는 진짜 개인의 건강에 큰 관심을 기울여주지 않습니다.
못된 지휘관을 만난경우 그 놈의 군인정신만 강조하니....어쨌든 몸이 제일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적극적으로 알려서 치료를 받도록 해보세요.
10/04/30 21:09
저도 사격후에 이명증상이 심해서 난감했는데
다 똑같은걸 유난떤다고 오히려 한소리 듣게되더군요 그 이후론 사격때 휴지로라도 귀마개 꼭 만들어 갔습니다 본인몸은 본인이 챙기는수밖에 없더라구요
10/04/30 21:11
민간병원에서 그런 진단이 나왔으니 별 참고는 안될거 같지만요
저도 사격 후 이명현상이 몇개월 갔는데 전역하고 씻은듯이 없어졌습니다....신기하게도 말이죠 병원도 간적없는데 그냥 없어지더군요. 이명현상 자체가 좀 그런 경향이 있죠. 근데 진단이 그렇게 나왔으니 제대로 치료 받으셔야 할것 같네요
10/04/30 21:11
음. 뭐 군대에서 병원 치료 받고 그러면
그만큼 일과도 째는건데 당연히 몸 좀 안좋으면 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아..전 군대가 정말 싫었거든요.
10/04/30 21:36
치료시기 놓치면 평생 고생할 수도 있어요
간부들한테 우겨서라도 치료 받으로 가세요 말할때 민간병원 진단서 끊어서 보이고요 몸아픈거 참아가며 군생활해도 돌아오는 거 하나도 없습니다
10/04/30 22:44
supernova님 말씀이 맞습니다.
몸아픈거 참아가며 군생활해도 돌아오는 거 하나도 없습니다 (2)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요 전역하면 누가 보상도 안해줍니다. 좋은말로 하니까 평생고생하는거죠... 막말로 평생병x되는건데... 군대에선 1-2사람 건지고 나오면 충분합니다. 위에서 뭐라하든 간부가 뭐라하든. 제대로 어필하시고. 민간병원으로 진단받으러 가세요 군생활 꼬여봐야 1년 입니다. 소대장도 길어야 1년, 고참들도 1년이면 대부분빠지고 그 사이에 남은 사람들과 친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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