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0/04/30 19:59:05
Name Flocke
Subject 군에서 얻은 병 때문에 고민입니다

사격을 했는데 귀마개를 사정으로 못하게되서 이명 및 난청을 얻었습니다 귀마개를 지급하여야하는데 부족해서 한쌍을 하나씩

나눠서 한짝만 끼게했는데도 저한테 순번이 안돌아와서 못 끼고하다 화를 입은것이지요

소리는 들리는데 말귀를 잘 못알아먹고 이명소리도 24시간 나네요 그래서 군 생활이 많이 답답해서 민간병원 가보니 심각하다고

민간인이면 입원하고 치료를 해야한다던데 이럴때 어떤 처방이 제일 좋을까요? 부대에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던데요

귀도 걱정이고 앞으로 군대생활 사회생활 다 걱정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信主SUNNY
10/04/30 20:03
수정 아이콘
부대에서 심각하게 생각하건 말건 군병원에 가세요. 땡보니 뭐니 욕을 먹더라도 몸이 우선 건강해야합니다.

군대에서 몸마저 버리고 오면, 정말 얻는게 없는겁니다.
비수가반대야
10/04/30 20:09
수정 아이콘
무조건 군병원 가보시고요. 저 군생활할때 후임중 한명이 flocke님처럼 사격때문에 이명현상생겼었는데
그친구는 그리 심하지는 않았는지 통원치료받았는데요.군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사격은 당연히 열외받았습니다.
flocke님은 심하시다고 하니 군병원가서 입원도 하실수 있으면 입원 당장하세요.
참으면서 군생활하시다 정말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엔뚜루
10/04/30 20:23
수정 아이콘
사격하다가 생긴 이명현상은 3일정도 갈 수 있습니다.
예전에 팬저파우스트 부사수로 갔다가 그 소리에 충격받고 3일정도 멍멍한 상태에서 지냈는데
시간 지나니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그리고 귀마개보다 사격할때 휴지 말아서 넣고 하는게 더 효과가 좋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0/04/30 20:23
수정 아이콘
친구가 군대에서 병을 얻고 전역을 했는데, 얘는 눈치보다가 그랬다고 합니다. 애초에 조금만 아플 때 치료를 받고 훈련은 빠졌다면
이런 일이 없었겠죠. 군대에서 병을 얻고 나오면 정말 어디 하소연 할 데도 없습니다. 치료가 우선입니다.
군대 안에서 설사 눈치가 심하게 보이고 욕 비슷한 말까지 얻어먹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치료가 우선입니다.
10/04/30 20:27
수정 아이콘
부대에서 신경안쓰는건 당연합니다. 군대는 그런곳이니까요.
전부 다 본인이 챙겨야죠.
군생활에서 첫번째도 본인 두번째도 본인 세번째도 본인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내옆에 자는 사람이 나땜에 힘들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본인 건강과 관계되는 일이라면 무조건 최우선으로
생강까고 시행해야합니다.
대충 때우다가만 오면 되는 곳에서 몸티끌 하나 상처도 남기지
않으셔야 합니다.
간부가 뭐라하던 선임이 뭐라하던 무조건
모든 조치를 취해보세요.
(오해없이 들이시길 :D 전 군대에서 하나도 얻은거 없이 너무 많은걸 잃어서)
10/04/30 20:29
수정 아이콘
무조건 외진을 잡으시고
외진가서 의사에게 증상 정확히 설명하시고
최대한 민간 병원을 가던 아니면 군병원에 입원을 하던
더 늦으시기전에 모든 조치를 하세요.
켈로그김
10/04/30 20:30
수정 아이콘
저도 가라군기 부리다가 결국 왼쪽 무릎이 나갔습니다..
인대가 끊어진걸 너무 오래 방치해서 근육도 다 죽고, 무릎 자체도 약해져서
축구를 못하게 되었어요..
가만히 손을 잡
10/04/30 21:00
수정 아이콘
슬픈 현실이지만 군대는 진짜 개인의 건강에 큰 관심을 기울여주지 않습니다.
못된 지휘관을 만난경우 그 놈의 군인정신만 강조하니....어쨌든 몸이 제일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적극적으로 알려서 치료를 받도록 해보세요.
김뉴비
10/04/30 21:09
수정 아이콘
저도 사격후에 이명증상이 심해서 난감했는데
다 똑같은걸 유난떤다고 오히려 한소리 듣게되더군요
그 이후론 사격때 휴지로라도 귀마개 꼭 만들어 갔습니다
본인몸은 본인이 챙기는수밖에 없더라구요
열정적으로
10/04/30 21:11
수정 아이콘
민간병원에서 그런 진단이 나왔으니 별 참고는 안될거 같지만요

저도 사격 후 이명현상이 몇개월 갔는데 전역하고 씻은듯이 없어졌습니다....신기하게도 말이죠

병원도 간적없는데 그냥 없어지더군요. 이명현상 자체가 좀 그런 경향이 있죠. 근데 진단이 그렇게 나왔으니

제대로 치료 받으셔야 할것 같네요
10/04/30 21:11
수정 아이콘
음. 뭐 군대에서 병원 치료 받고 그러면
그만큼 일과도 째는건데
당연히 몸 좀 안좋으면 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아..전 군대가 정말 싫었거든요.
supernova
10/04/30 21:36
수정 아이콘
치료시기 놓치면 평생 고생할 수도 있어요
간부들한테 우겨서라도 치료 받으로 가세요
말할때 민간병원 진단서 끊어서 보이고요

몸아픈거 참아가며 군생활해도 돌아오는 거 하나도 없습니다
어머니의아들
10/04/30 22:19
수정 아이콘
군병원 일단 다녀오시고,

외박이나 휴가때 민간병원가서 재검 확실히 받아보세요.
10/04/30 22:44
수정 아이콘
supernova님 말씀이 맞습니다.
몸아픈거 참아가며 군생활해도 돌아오는 거 하나도 없습니다 (2)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요 전역하면 누가 보상도 안해줍니다. 좋은말로 하니까 평생고생하는거죠... 막말로 평생병x되는건데...
군대에선 1-2사람 건지고 나오면 충분합니다. 위에서 뭐라하든 간부가 뭐라하든. 제대로 어필하시고. 민간병원으로 진단받으러 가세요

군생활 꼬여봐야 1년 입니다. 소대장도 길어야 1년, 고참들도 1년이면 대부분빠지고 그 사이에 남은 사람들과 친해지고요.
lost myself
10/04/30 22:52
수정 아이콘
뭐이런 멍청한 부대가 다있죠?
휴지만 말아서 껴도 이런 일 안생기는데;;; 그런 것도 없이 그냥 쏘라고 그랬다니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0547 아이돌 그룹에 전혀 관심이 없으신분? [32] Cand2570 10/04/30 2570
80545 tv 중고 장식장 판매 하기 좋은 온라인 오프라인 장소 있나요? [1] JHfam1800 10/04/30 1800
80543 카메라 기능이 좋은 핸드폰은 뭐가 있나요? [8] 화잇밀크러버2097 10/04/30 2097
80542 몸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닌 단지 살을 빼기위한 단백질 섭취가 효과가 있나요? [9] 푸헷1913 10/04/30 1913
80541 외장하드가 용량이 넉넉한데 7기가짜리 설치파일이 저장이 안됩니다. [9] 석호필2153 10/04/30 2153
80540 넷북이 어느정도로 느린가요?? [5] SooNe2171 10/04/30 2171
80538 영어 번여 질문드립니다! [2] 로랑보두앵2364 10/04/30 2364
80536 박지수선수 마우스 어떤건가요? [2] 눈팅매니아2522 10/04/30 2522
80533 서울 술집 질문이랑 드라마 질문입니다!! [12] 유안1911 10/04/30 1911
80532 군에서 얻은 병 때문에 고민입니다 [16] Flocke2226 10/04/30 2226
80530 엑셀 그래프 만드는 법 질문드립니다. [1] 킹왕짱킥2107 10/04/30 2107
80528 [프야매] PT 올리는방법 질문입니다. [7] Xell0ss2294 10/04/30 2294
80527 좀 어려운 pc게임 추천좀 해주세요. [21] 강나라3379 10/04/30 3379
80526 대학원 석사 과정 중에 영어공부 할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8] 샴페인슈퍼노3113 10/04/30 3113
80525 무한맵은 어떻게 해야되나요??? [8] pollinator2137 10/04/30 2137
80524 시계가 왜 필요하나요? [13] 2onpuf2542 10/04/30 2542
80523 스타2 베타키에 대한 질문입니다. [2] 一切唯心造2047 10/04/30 2047
80521 테프전 초반운영질문좀..(리버 다크 디펜스...) [2] ski~2122 10/04/30 2122
80520 알툴바 동영상 캡쳐 후 PPT 삽입시 질문입니다. [2] WestSide2555 10/04/30 2555
80519 완전 초보입니다. 카메라에 대한 질문입니다~ [2] Rainism1282 10/04/30 1282
80518 혹시 대구 수성구에 농구동호회 같은거 있나요? [2] Yeah3095 10/04/30 3095
80515 핸드폰 '와플폰' 질문 입니다. [2] 매너플토2077 10/04/30 2077
80514 지 맘대로 재부팅하는 컴퓨터 문제 [5] NecoAki2156 10/04/30 215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