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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5 15:49
물질로만 따지면 1년에 1억쯤이면 주변에서 '돈 좀 버는구나'라는 소리 듣지 않을까요?
물론 돈은 잘 살기 위해 필요한 수많은 요소중 한가지일 뿐이긴 하지만 말이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한 것 중에 '벼락부자, 그 후 - 부자라서 행복하십니까?' 가 있었는데...한번 보시믄 재밌을듯.
10/04/25 16:04
현실적으로 부모님께얹혀살고 200버는데... 한달 저축을 50뿐이 못하네요
둘이살려면 300은있어야되겠고 애있을려면 400이상벌어야 살만할듯요
10/04/25 16:19
아버지께서 가족끼리 나와서 주말에 외식이라도 한번 할 여유를 가지고 싶으면
최소 월 300이상을 벌어야 겨우겨우 비싼거 말고 그럭저럭 먹을만한걸 먹을 여유를 가질수 있을것이다 라고 말씀하신게 생각나네요. 전 언제쯤 .......
10/04/25 16:20
사실 혼자 살려면 200으로 어느 정도는 여가를 즐기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 돈으로는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고가 나는 등의 비상사태에 대한 대비는 어렵습니다. 자녀까지 한 명 키우면서 둘이 살고자 하면 400은 벌어야지 그런데로 빚 안 지고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교육까지 제대로 시키고 여가도 즐기면서 살고 싶다면 600은 벌어야 할 것 같습니다.
10/04/25 16:21
그 주변이라는게 돈 벌면 벌 수록 주변에 돈 더 버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그래도 기본적인 서울에서 집, 차, 세금, 교육, 식비, 노후까지 걱정 없이 만족한 수준으로 가려면 7000 이상 벌어야 될 듯 해요.
10/04/25 16:22
아이가 두명 있고, 둘 다 고등학생 이상이라고 가정.
외식은 한달에 한번 정도, 문화생활도 한달에 한번 정도 한다고 가정했을 때, 연봉이 1억 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봉 5천만원 이하라면 좀 빡빡하다고 느낄 것 같고, 5천만원 ~ 1억 이라면 그냥저냥 부족함은 모르겠지만, 1억이 넘으면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고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라도 베풀 수 있지만, 여유있게 베풀고 살려면 연봉 3억은 넘어야 할듯.. 장사하지 않는 이상 연소득이 증가할 수록 경조사비가 넘사벽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1억 ~ 3억은 체감적으론 크게 차이가 안날듯 합니다.
10/04/25 16:57
서울 살면서 자식 둘 낳고 노후 대첵 까지 걱정 하시려면 최소 월 500은 벌어 주셔야 됩니다.
대신 월 500이면 차나 집은 신중하게 고르셔야 하고요~
10/04/25 17:13
잘산다는 기준이 뭐지 모르겠지만 수입의 반이상 꼬박꼬박 저축할려면 월 400은 벌어야 안되겠어요? 3인가족 기준으로요.
특별히 뭐 사지 않는한 혼자 살다보니 직장다니면서 월 300이상은 더 쓰지도 못하겠더군요. 소위 말하는 좋은술집 다니고 해도요. 가정 생기고 알뜰살뜰 살면서 나중에 애들 대학보내려면 4~500은 벌어야될거 같습니다.
10/04/25 19:23
3~4인 가족을 생각하면 300은 좀 빠듯한 느낌이 들고 한달 소득이 4~500은 되야 한국에서 어느 정도 여유를 느끼며 살 수 있을 듯합니다.
10/04/25 22:02
아직 제가 버는 건 아니지만..
저희 아버지가 연봉 1억 이상 되시는데도, 여유롭다면 여유롭지만, 부족하긴 또 부족합니다. 더 좋은 드림카로 더 좋은 명품브랜드로 더 나은 주위의 시선으로 등등.. 돈이란 항상 부족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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