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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5 01:52
설명이라기보단 그냥 개인적인 의견을 좀 달겠습니다
'나'와 '너'는 사랑하던 사이였지만 헤어짐. 너(남자)는 이별 후 다른사랑인 '그녀'와 사랑을 했지만 그녀와도 결국 이별. (아무래도 1절의 상황은 남자가 이별 직후에 힘들어할 때 쇠주한잔하고 '나'와 마주한 상황이 좀 상상이 가네요.) '나'는 '너'에 대한 사랑을 깨달은 상황이므로 다시 '너'와 사랑을 이어가고 싶지만 남자(너) 쪽은 아직 그럴 마음의 여유가 안되는 듯하고요. (남자가 '그녀'를 제법 사랑했던 것을 알수있는 대목인데 아무래도 자의적인 이별은 아닌 것같다는 의견을 좀 붙이게 만드네요.) 그래서 '내'가 갖게된 감정은 과거의 어리석음으로 그를 떠나보냈던 자신에 대한 자책 너를 대신해 그녀까지 사랑할' 정도로 사랑에 대한 각오를 다짐하는 것 정도인 듯 싶네요. ('너의 아픔까지 가진 내 사랑은 더 영원하길' 기원하는 마음까지 플러스해서) '마지막 사랑을 약속해줘'라는 부분은 남자에게 하는 말인지, 독백인진 잘 모르겠지만 핵심은 '언제까지고 기다릴테니깐 너의 마지막 사랑이 내가 되도록 해달라'고 하는 것같습니다.(지난날에 대한 용서를 구함과 함께) '다 가질 순 없어도'라는 표현은 내가 널 사랑하는 만큼 네가 날 열렬히 사랑하진 않을지라도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을 듯하네요.(너의 마음에 '그녀'가 남아있다 해도 내게 와달라는 걸수도 있구요) 그래서 제목도 나를 기억해줘(리멤버 미)가 아닌가~ 싶네요.(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마지막 사랑을 찾을 때 날 기억해달라 정도?) 나는 영원히 널 사랑할테니까 말이죠. 이상 여기까지가 제 의견이었습니다. 꿈보다 해몽이긴 합니다만.(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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