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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8 18:05
보통 이런 거 출근시켜서 5천원쯤 주는데, 강도가 아주 높은 노동이라 일하는 입장에서는 수지가 안 맞습니다. 적정 숙련 기준으로 한 시간에 할 수 있는 분량을 계산하고 총 분량을 나누어서 시간 당 7천원~만원이 적절하네요. 인간적으로다가 쉬지 않고 계속 하기 힘든 일이라 작업 효율이 그만큼 안나오거든요. 이를테면 한 시간에 쭉 빡세게 하면 10페이지 가능하다 하면 20만원 책정하고 마감 정하고 일정 시간 늦을 때마다 얼마씩 깎아나가는 방식입니다.
10/04/18 18:07
시험삼아 두어쪽 쳐보시고 한쪽 타이핑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하고 협상을 해보세요. 제가 생각하기엔 고용하는쪽에선 한두푼이면 될꺼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책 200쪽이면 분량 장난 없는데요;;;
10/04/18 18:09
워드알바는 아니지만 조교선배의 명령으로 전기자기학책을 컴퓨터에 고대로 옮겨봤는데..
만만하게 봤다가 괴로움을 겪었습니다..수식이 많으니..;;; 그냥 책이라면 조금 더 수월하긴 하겠습니다만 생각보다 편하지 않을겁니다.. 타자치는거 좋아하는 제가 꺼려지던걸보면..;;
10/04/18 18:11
이건 뭐 팁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다양한 효율 증진 방법이 있습니다. 디카로 찍어서 왼쪽에 그림파일 오른쪽에 워드 해서 한다든지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든지 자주 반복되는 단어를 @, # 등의 특수문자로 입력하고 나중에 일괄 바꾸기 한다든지요. 저도 녹취 따봤고 책 한 권 PDF로 만들어 봤습니다. 그래도 한 시간에 6~7페이지 수준이었던 거 같습니다.
10/04/18 18:29
알바내용 "그대로" 하는 곳 적습니다. 아마 타이핑은 기본이고 전화응대며 뭐며 엄청나게 시킬 확률이 높은건 양반이고 심하면 전혀 다른 내용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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