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디스크가 있는데 꾸준히 치료를 받아오고 있었는데요

다행히 운동이랑 치료 병행하면서 좀 나아진다 싶어서 꽤나 기분이 좋았는데 몇일전부터 아무런 특별한 일도 없었는데 갑자기 엄청 심해졌습니다. 이전에 있던것과 비교해도 훨씬 아플정도로...통증 최대치를 10이라 잡으면 치료 받기전 7 에서 4~5 사이로 떨어졌는데 갑자기 8~9 정도로 심해졌습니다.

예전에도 아무리 심해도 발이 저려도 허벅지 위쪽, 즉 골반쪽만 있었는데 이건 발 전체가 발가락까지 저려오고 걷지를 못하겠더군요. 주사도 좀 맞고 약도 처방받고 며칠쉬고 있찌만 지금도 걷지를 못해요 아파서...계속 저리고 아프고;; 평소에도 자주 걸어다녔는데 그게 얼마나 행복한건지 이제야 아네요

너무 아프고 지금 공익도 하는중이라 최대한 병가를 쓸 생각이긴 하지만 하도 아프니 수술 생각이 나더군요. 아직 22살이라 수술 할 생각도 없었고 의사도 수술은 마지막으로 미루자고 하지만 (그리고 mri 도 그저께 찍었지만 아직 수술단계까지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너무 아프고 병가 쓸때가지 낫지 않으면 수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아픈건 몇일 안되서 (수요일부터니까) 조금 더 쉬면 나아질거라고 기대하고 있지만요..최대한 허리에 압박이 안가게 누워있기도 하고요. 수요일-목요일때보다는 조금 낫긴 했지만 아직도 아픕니다.

그래서 질문인데 수술 하면 안좋은게 뭐뭐 있나요? 제가 알고있는건 일단 뛰는것 및 운동에 많은 제한이 있고 스트레칭 같은것도 많이 안되고, 통증이 아예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수술을 하더라도 운동은 또 계속 해줘야 하는것 등등 알고있는데...그리고 비용은 얼마정도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