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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16 16:10:01
Name EZrock
Subject 진지하게 상담 글 올려보겠습니다.
제가 지금 치아 교정치료를 다니고 있습니다.

다니고 있는 치과에 예쁘다 아름답다란 수식어 보다는 아담하고 귀엽다란 수식어가 어울리는 치과위생사 한분이 계십니다.

아마 다음날 이내로 교정치료가 끝날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 전에 한번...대쉬라도 해보고 싶은데 제가 소심한데다가 숫기도 없고 용기는 더더욱 없어서 전화번호 달라는 말 하기도 힘듭니다.

...진짜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도 잘 모르겠고요 ㅠㅠ

게다가 그 치과에 그분 한분만 계시는 것도 아니라서 눈치가 보이기도 합니다.

아마 교정 치료 끝나면 이분을 밖에서는 볼 기회가 거의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까 하면서 고민고민 중에 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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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뿌니사과
10/04/16 16:13
수정 아이콘
머.. 그동안 잘 케어해주셨으니 밖에서 커피 한잔 사겠다.. 하시는게..
10/04/16 16:19
수정 아이콘
그 마음에 드시는 치과위생사분이 EZrock님을 전담해서 치료하셨다면...
간단하게 '그동안의 치료에 감사하는 마음에 저녁식사라도 대접해드리고 싶다' 면서 약속을 잡는 것이 가장 무난할 거 같은데요?
우물쭈물하면서 대답을 망설인다면 금요일 저녁 퇴근후 시간 되시죠? 하면서 밀어붙이시면 최소한 저녁식사 대접은 해드릴 수 있을겁니다.
만약 단호하게 거절한다면 그냥 깔끔하게 잊는게 정신건강에 좋구요...-_-;;;
소심하데다가 숫기도 없고 용기는 더더욱 없다면... 여자가 먼저 데쉬해오지 않는 이상 평생 사귈 수 없습니다.
자고로 미인은 용기있는 자가 데려가는 법이죠...크크크
sinjiyoung
10/04/16 16:23
수정 아이콘
위에 두 분 답변처럼 대사 잘 준비하셔서 당당하게 말씀하시는게 좋아보여요. 먼저 말씀하시는 남자분이 쭈뼛거리면, 나올 마음도 없어지실겁니다. 자신있게! 하시는게 중요해보여요. 여자는 그냥 몇 번 봤다고 남자에게 호감이 생기고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반면 남자들은 지나가며 몇 번 본 여자분에게도 호감을 가질 수 있죠). 일단 약속 잡는데 중점두시고, 저녁먹거나 커피드시면서 조근조근 잘 말씀하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먹이뜨거워
10/04/16 17:30
수정 아이콘
이뿌니사과님 말씀처럼 쾌활하고 자연스럽게 말씀해보세요. 우물쭈물하시 마시구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말을 건네면 그분도 별 저항없을 겁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한 듯한 냄새가 전혀 안 풍기는 유머거리 몇개도 준비해가세요.
잘 되시길 바랍니다.
10/04/16 18:04
수정 아이콘
어렵네요...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arq.Gstar
10/04/16 19:14
수정 아이콘
그분이 안바쁘고 여유있을때, 자신감있고 차분하게 말씀하세요
(과도한 철철 흐르는 자신감은 금물 -_-)
잘 치료해주셔서 그러는데, 식사한끼 대접하고 싶다구요.
뭐 그분 성격이나 그런걸 봐서 좀 돌아가야겠다, 싶으면
여자분들 좋아하는 식사나, 연극등 이런거 볼수있는 표같은거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하면서 드리구요.

하지만 '나는 너를 좋아하고있다' 이런분위기 풍기는건, 그 여자분이 '이남자 괜찮네?' 라는 마음 가지는 이후입니다.
그 전에는 항상 자신감은 갖되 과하지 않을정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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