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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6 15:17
녹음된 거 같은 경우는 그게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녹음기에 녹음한 목소리가 진짜 자기 목소리가 나오는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녹음해도 오히려 자기 목소리가 안나오는 경우가 있죠. 제가 제 목소리 듣고 충격받아서 이거 내 목소리 맞냐고 하니까 전혀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
10/04/16 15:23
정말 궁금하면 마이크 하나 사서 컴퓨터로 녹음해보세요.
가수의 꿈을 갖고 있으면 원래 많이 녹음하고 많이 들어보지 않나요?
10/04/16 16:45
주변에서 목소리가 느끼하다는 말을 들을 때 마다 거짓말 하지 말라며 반항(?)을 많이 했더랬죠...
그러다가 제 목소리를 녹음해서 다시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듣고나서 김치를 찾으러 뛰쳐나갔습니다....ㅠㅠ
10/04/16 17:07
녹음한게 거의 맞아요.
그냥 다른 사람 목소리 녹음 해서 들어보면 알 수 있죠. 녹음된거랑 그 사람 목소리랑 거의 비슷하니깐요.
10/04/16 17:32
원래 자기가 듣는 목소리는 목소리가 몸에서 진동되는 소리까지 다 들리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듣는 목소리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녹음해놓은 자기 목소리가 낯설게 늘리는 것이죠. 반면에 다른 사람들에게 그 소리를 들려주면 원래 몸에서 진동되는 소리를 못 들었기 때문에 '이거 네 목소리 맞는데..?'라는 반응을 보이죠. 녹음을 한게 자기 목소리가 아닌 경우는 음질이 너무 안좋아서 뭉게지는 경우 정도가 있을텐데 그래도 자기가 듣는것보다는 타인들이 듣는 목소리에 더 가까운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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