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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6 13:47
원래 남 목소리는 정확히 녹음되는데
자기 목소리는 이상하게 녹음되죠... 자기 목소리는 원래 목에서 막 타고 올라오고 그래서 남들이 듣는거랑 다르대요
10/04/16 13:48
녹음된 목소리가 진짜 남이 듣는 목소리입니다.
저도 이문제때문에 엄청 정체감 혼란이 온 적이 있었는데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껏 다른 사람들은 다 그 목소리 듣고 살았으니까요. 크크크크크
10/04/16 13:52
녹음된 목소리가 남이 듣는 목소리와 비슷하구요.
누구나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를 처음 들어보면 오그라들죠. 익숙하지 않고 자신이 생각한 목소리와 달라서 그래요.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를 자주 듣다보면 이상하다는 생각안들고 자연스러워 집니다.
10/04/16 13:55
자신이 듣는 자신의 목소리는 몸 속의 진동 덕분에
귀를 통하지 않고 바로 들리는 것도 있기 때문에 실제보다 많이 풍부하게 들리죠. 휴대폰 녹음기가 음질이 안좋은 문제도 있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에코 없는 일반 마이크라면 자신의 목소리를 그대로 들려주기도 하죠. 아무튼 현실은 자신이 생각한 것처럼 괜찮은 목소리는 아니란거 ㅠㅠ
10/04/16 13:59
녹음된 목소리가 남이 듣는 목소리와 더 비슷합니다.
우리가 보통 자기 목소리를 들을 때는 2가지 경로의 목소리를 겹쳐서 듣게 됩니다. 1번 입에서 나간 음파 2번 자신의 몸을 진동시키면서 오는 음파 녹음된 목소리는 1번만 녹음이 됩니다. 다른 사람도 1번만 듣기 때문에 녹음된 목소리가 남이 듣는 목소리와 더 비슷합니다.
10/04/16 14:19
궁금한게 있는데, 성대모사 잘 하는 사람들은
성대모사 연습 할 때 일일이 녹음 한거 들으면서 연습을 하나요? 자기 목소리 듣는걸로 비슷하나고 느끼면 막상 다른 사람들은 다르다고 느낄거 같은데.
10/04/16 15:53
저도 녹음된 목소리가 더 좋네요...
제귀로 들리는 건 약간 경박한 목소리였는데 녹음해서 들어보니까 살짝 중저음의 듣기 좋은 목소리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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