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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9 15:48
워3는 단순히 지형 지물과 멀티 정도만 고려해서 될게 아니라 상점의 위치, 연구소나 용병 상점의 유무나 위치, 크립의 배치(단순한 위치 뿐만 아니라 어떤 종류의 크립을 배치할 것인지, 어떤 아이템을 줄 것인지 등등) 등 신경 쓸게 많고 제가 거론한 것중에서도 사소한 것 하나만 살짝 뒤틀어도 맵의 밸런스 자체가 확확 바뀝니다.
그래서 새맵이 별로 나오질 않습니다. 뭐 엠겜에서 만들었던 맵들이나 닥말 해설이 만든 스노우 바운스 등 여러 제작 맵들이 몇개 있지만 그나마 잘 쓰이는 건 해외 쪽에서 만든 에인션트 아일과 아마조니아, 플런더스 아일 3개 뿐이죠.
10/04/09 17:00
맵 만들때 신경써야할게 너무 많은데 비해, 리그 규모가 크질 못하죠.....또 중소규모 리그가 많이 열리다보니 새로운 맵을 대회마다 따로 운영하기에 프로게이머들 입장에서도 부담이 크고요.
10/04/09 23:31
그리고 연습상대 구하기가 힘들죠... 대부분 대회에서 쓰이는 맵은 Ladder 맵이다보니 배틀넷에서도 얼마든지 연습이 가능하지만 별도제작 맵은 배틀넷으로 연습상대 구할수가 없기 때문에 인맥에 의존해야 합니다. 이런 면도 작용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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