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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2 00:32
3번이요.. 63빌딩 연회장에서 몇번 일해봤는데 정말 가관이더군요
일일알바생을 많이 구해서 그런지 그냥 나오는 반말에 야 좀 제대로 해야지 아오 이정도 언변은 기본이며 한번은 손님께서 코스요리를 드시는데 배고프다고 밥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코스요리가 아닌 쌀밥을 원하시는줄 알고 그리고 그렇게 물어보니 맞다고 했구요 그래서 정직원분께 여쭈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지랄하네 병신..'이라고 하면서 '야 새X야 생각을 해봐 너 지금 양식 코스요린데 밥달라고 하는건 뭔소리겠냐?' 정말 제가 웃음이 많아서 그냥 웃어넘겼기에 망정이지 아 그때는 사회생활 뼈져리게 하고 왔죠.. 정말 그냥 반말 찍찍뱉는사람들 정말 싫어요 그리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
10/04/02 00:56
본인의 기분에 따라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사람이요. 기분 좋을땐 간도 쓸개도 빼줄것처럼 다가와 잘해주다가 기분이 나쁘면 웃으며 말걸어도 찬바람만 쌩~. 그러고 나선 다시 기분 좋아지면 아무일 없다는듯 잘해주는 그런 사람이요. 그게 상사일수도 친구일수도 후배일수도 애인일수도 있죠. 지독하게 싫어요.
10/04/02 01:21
요즘 한 명 생겼습니다........ 정말 친한 친군데, 너무 심하게 감성적이에요. 조울증도 아니고.. 맞춰주기 참 힘듭니다..
10/04/02 04:42
닥치고 쏘쿨, 이런 류 정말 혐오스럽습니다.
지가 내뱉고 있는 말중에 과연 니 생각과 얼마나 일치하냐고 묻고 싶습니다. 또 그렇게 생각하고 내뱉으면 니 맘은 좀 편해지디? 라고도 묻고 싶네요.
10/04/02 09:32
3번이요...자게에 이와 관련하여 쓴 이야기가 있습니다..ㅠㅠ..
그리고 대화가 안통하는 유형이요. 무조건 자기 말만 옳다고하고 남의 말은 들을생각도 안하는사람들하고는 상종하기가 어렵더군요.
10/04/02 10:24
정확한 정의가 없어 이 표현을 쓰기가 좀 그렇지만 무개념인 사람이요.
나이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정신수준, 눈치를 무지보고, 으뭉스러워서(이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만빵이더군요.
10/04/02 10:37
자기 기준으로 남을 평가하고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는 사람.
별 것도 아닌 거 가지고 이래저래 비교하고 호박씨 까는 사람. 남을 함부로 지배하려는 사람. 이성적이 아니라 감정에 따라 제멋대로인 기분파이면서 정작 남의 기분은 배려 안해주는 사람.
10/04/02 13:01
실생활에서는 무개념, 눈치없는 사람이 최고이긴 합니다.
이런 말이 있죠. "성격 파탄자, 무능력자와는 같이 일해도 무개념하고는 일 못한다."
10/04/02 17:21
배려하지 않는 사람이 싫더군요. 그런데 이른바 쏘쿨 류의 분들은 남들도 자신에게 어떻게 하든지 신경쓰지 않아요.
남들은 무시하면서 자기는 배려받고 대우받고 싶어하는 분들이야 시간이 해결해 주기도 합니다만, 쏘쿨하신 분들은 애초에 그런 부분에서 대화성립이 안됩니다. '나도 괜찮은데 뭘 그거가지고 그러냐' 라는 반응 혹은 '몰랐는데' 정도입니다. 이게 의도적인게 아니라 천성이라면 미워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일깨워주기도 어려워서 참 곤란한 타입이네요. 게다가 저는 약간 소심한 지라 쌓이고 쌓여서 폭발하면 상대는 왜 그런지 전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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