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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1 23:40
현대의학이 치료할수있는 병은 몇개 안된다고 합니다.
진단을 내리고 악화되는걸 잠시막아줄뿐..그리고 오진율도 낮지는 않죠.. 약도 치료도 우리몸의 면역력을 도와주는 기능을 할뿐 결국엔 우리몸이 우리몸을 고치는 최고의 의사입니다 너무 병원이나 약에 의존하지 마시고 운동이나 기타 몸자체를 건강하게 할만한것도 같이 찾아보는게 좋습니다.
10/04/01 23:58
어지러움이라고 해도 우리말로는 한 단어이지만, 이 안에 상당히 많은 개념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각의 경우 원인도 제각각입니다.
(예를 들어 귀의 이상으로 인한 어지러움이나 전신적인 감염증으로 인한 어지러움이 있을 때 환자는 똑같이 어지럽다고 말하지만, 구체적인 증상이나 양상, 원인은 전혀 다릅니다.) 그런데 그것을 감별하는데 있어서 가장 효율적이며 정확한 방법이 바로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같은 어지러움을 호소하더라도 그 양상의 차이를 파악하고 그 원인을 파악하거나 최소한 짐작하여서 좁혀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의사가 가장 유능한 의사이지, 바로 진단장비를 동원하는 의사가 유능한 의사는 아닙니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현대의학이 발전하면 할수록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소홀히 여기며, 진단장비만을 신뢰하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증상을 바탕으로 진단한다고 해서 그것을 더 신뢰하기 어렵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Yuki님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으로 다시 돌아가서 말씀드리지면, 일반적으로는 한 병원을 지속적으로 다니는 것이 비용면에 있어서나 치료효과면에 있어서나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증상이 한 달 이상이나 호전이 없는 경웅라면 의뢰서를 받아서 3차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3차 병원으로 가신다면 되도록 지금까지의 의료기록을 자세히 받을 수 있아서 가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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