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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31 18:59
상당히 힘든건 사실이지만 항암제 치료보다는 훨씬 덜 힘듭니다.
병원에서 이미 약은 언제 끊어야 되고 식이는 어떻게 해야 한다 등은 이미 설명해줬을테니 그대로만 따르면 되고 그외에 특별히 준비할 사항은 없습니다. 힘들다고 하면 항암제치료처럼 머리카락이 빠진다거나 하는 식의 부작용을 걱정하시는 분이 많은데, 그런 것은 전혀 없고 다만 치료 전에 갑상선 호르몬 복용을 끊어야 하니 갑상선저하증상이 나타나서 힘들어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못 견딜 정도는 아니고 오한을 느끼신다거나 몸에 힘이 없다거나 하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장기적인 부작용은 전혀 없으니 많이 걱정하실 일은 아닙니다. 하루이틀 정도만 입원해 계시다가 퇴원해서 갑상선 호르몬 제재를 다시 복용하시면 곧 좋아지십니다. 입원하고 나시면 방사선 때문에 하루 정도는 혼자 계셔야 해서 외로워 하실 수 있으니, 미리 같이 같이 있어드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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