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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31 16:54
음. 잘 사용하고 있다가 내부온도가 올라가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은 거의 팬(fan)쪽에 문제가 생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팬이 아니라면 히트싱크에 먼지가 많이 쌓여서 그럴 수도 있구요.. 내부 배선도 정리해주시면 좋구요. 팬이 잘 작동하는지 먼저 점검해 보시고, 내부 청소를 해주시고, 안돌아가는 팬을 교체해 주시면 될겁니다. 아, 파워쪽 팬도 돌아가는지 점검하시구요.. 메인보드나 CPU까지 바꿀만한 상황이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몇 도 까지 올라가는지 먼저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온도측정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래야 현재 상황과 목표수치가 나올테니까요..
10/03/31 18:09
Real Temp, Everest 등의 프로그램으로 CPU 온도 측정을 할 수 있습니다.
부팅하고 아무 작업도 하지 않는 아이들 상태에서 측정해보시고, 그 다음에 게임이나 인코딩한 후의 온도를 재보세요. 정상적인 경우라면 아이들시 30도대, 풀로딩시도 7~80도 이상은 잘 안올라갑니다. 100도를 넘기게 되면 CPU 보호를 위해 자체적으로 셧다운되어버립니다. 만약 비정상적으로 CPU 온도가 높다면.. CPU 쿨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체크해봐야 합니다. 먼지가 너무 많이 쌓였거나 팬이 고장났다면 반드시 교체해줘야 합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일명 초코파이 쿨러는 쿨링 성능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쿨러 교체를 생각하시면 2~3만원 대의 사제 쿨러만 달아줘도 엄청난 쿨링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소켓과 CPU가 닿는 부분에 보통 써멀 컴파운드 또는 써멀 구리스 등을 먼저 발라주고 조립을 합니다. 미끌미끌한 크림같은데, 써멀 컴파운드가 마르거나 적어도 열이 많이 발생합니다. 쿨러 교체 전에 다시 발라 주시면 더 효과가 좋겠죠. 용산이나 인터넷에서 구입 가능하고 비싸야 몇천원입니다. 지금까지의 설명은 셧다운 원인이 CPU 쿨러 때문이라고 가정해서 쓴 것이고.. 정확한 원인은 본문만으로는 짐작하기가 좀 힘드네요.
10/04/06 00:11
갈때마다 수리점에서 발라줬던게 써멀 구리스네요! 컴퓨터가 꺼질때마다 꺼내서 발라서 조립하기엔
너무 번거롭고 컴퓨터까 꺼지는 주원인을 제거하고싶은데 수리점에선 쿨러를 사서 달아도 또 똑같이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고해서 쿨러를 안사고있었는데 일단 쿨러라도 사서 달아봐야되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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