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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8 17:37
뭐 이런 글이..
그지 같은 이십대 후반은 결혼 잘 못할껄요? 애걱정 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그지 같은 이십대 후반이 결혼 했다면 경제적 걱정은 이미 그 결혼에서 제외됐다는 거니 잘 살 테고요. 무얼 그리 걱정이신지. 그냥 순간순간 열심히 사시기를. (프로필이 맞다면 아직 그런걱정 할 나이는 아니신듯.)
10/03/28 18:24
많이 폭주성 글이긴 한데 현실이죠. 옛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난하던 시절도 아니고 요즘은 솔직히 가난하면 자식을 낳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난한 사람이 과연 자식을 올바르게 키워낼 수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물론 가난하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긴 하다만 제 기준은 자식이 성인으로 성장하기 전까지의 최소한의 뒷바라지도 제대로 못하는걸 말합니다. 중고교 다닐 시절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너무 민감해서 이렇게 거칠게 글을 쓰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자식 키울 능력도 안되는 사람들이 자식 낳는건 반대합니다. 뭐 자식을 낳고 말고는 개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요. 솔직히 아버지 부동산 가격으로 이미 자식의 인생은 결정난거나 다름없는 현실에서 자식은 대체 무슨 죄인가요? 왜 어린 아이가 부모의 가난이란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야 하는지.... 미래는 모르는 겁니다만 저는 지금으로서는 제가 자식을 제대로 기를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자식을 낳을 생각이 없구요 딱히 이 생각은 이후에(10년은 남았네...)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이 생각은 딱히 바뀌지 않을거 같습니다. 좀 제 이야기랑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요.
10/03/28 19:04
lookatme님// 아직 어리십니다^^:; 그러지않은 부부도 많아요;;
제 친구녀석도 고등학교때 놀다가 사고쳐서 결혼했네요 지금 애가 유치원생인데 이녀석도 열심히 일해서 기술배웠습니다. 현재 건설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술먹고 말 들어보면 꿈이 있더군요. 고등학교졸업과 동시에 결혼이후로 돈 모아서 벌써 1억모았네요-_-;; 제수씨는 현재 미용실에서 일하고 있고 애는 친정부모님이 돌봐주십니다.(녀석 막내동생이 10살이라서-_-;;;;) 말 들어보면 잘살더라구요. 어디가나 마음가짐이 중요한것같네요. 설사 고등학교때 사고쳐서 놀면 어떤가요. 약간 힘들게 살뿐이지 길은 다 있는것같네요. 명문대 못나와서 좋은 직업을 못가져도 기회가 줄어들뿐 아예 없어지는건 아닙니다. 저에게 좋은 거울이 되주는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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