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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2 20:59
사실 이게 좀 애매한게..한국사회에는 당연히 정말 당연히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밥 술 같은걸 사야되는 문화입니다.;; 나중에 선물같은거 드리든지 하세요 커피같은거 자주 대접해 드리고요.. 한국사회에서는 하급자가 밥이나 술을 산다면 상급자에게 실례가 되거든요..참 저도 이해할수 없지만 ..그냥 그렇더라고요;;
10/03/22 21:02
술마시면서 그거에 관련된 얘기를 많이 물어보고, 많이 듣고, 그런 상황에도 많이 처해봤습니다만
그냥, '아이구~오늘은 제가 내겠습니다~ 아이구~아이구~ ' 비록 내가 내지 않더라도 이렇게 표현 해주는건 좋은것 같더군요. 다만, 너무 과하게 하거나 자주하면 불쾌하다고 합니다;; 아 또... '아...이거 매번 얻어먹고 신세지니, 이거 죄송해서...이러시다가 저 월급 나왔을때 한번에 거지 만드는건 아니겠죠? 무섭습니다 하하 ' 텍스트로 표현하니 참 어색하네요. 어쨋든 전 이렇게 했었습니다.
10/03/22 21:04
사회생활에선 참 인복도 중요한데 복이 많으신분이군요.
점심시간이 끝난후에 가볍게 오후 업무 시작전에 커피나 아니면 음료 차 같은 간단하게 마실수있는게 좋을듯싶네요. 그리고 월급 타신다면 그동안 감사하다는 의미에서 대리님께 맛있는 밥한끼 대접해드리세요 그리고 자그마한 선물 부담은 안될정도의 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10/03/22 21:05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커피와 차는 자주 내옵니다^^ 메를린님의 멘트도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월급타면 정말 노래방가는거 아닐까 겁나네요 ^^
10/03/22 21:07
그냥 맛있게 드세요.
이상하다면 이상할 수 있지만, 님의 지금 상황이 더 당연해보입니다. 나중에 월급타면 꼭 맛난거 사 드리시구요. 그리고 업무할 때는 꼭 열심히 하세요. 열심히 하라고 잘 해주는 거니까요. ^^;;
10/03/22 21:20
저도 은행인턴(한달이지만;;) 했었는데요.
저같은 경우엔 직원분들이 돌아가면서 사주시긴 했는데, 그래도 그중 과장님 한분이 많이 사주셨습니다. 인턴 끝나기 며칠전에 식당 갔을때 식사후 제가 먼저 카운터로 그냥 갔습니다. 그동안 많이 얻어 먹어서 제가 낸다고 하고 먼저 앞서가서 계산하니까 끝날때 됐다고 니가 사는거냐고 하시더군요. 그동안 별말은 안하셨는데 막상 돈 제가 내니 엄청 좋아하셨습니다.;;
10/03/22 21:21
저라면... 작은 선물 하나 정도는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내가 베푼 것을 상대방이 고맙게 생각하구 있구나 싶으면... 무척 기쁘더라구요..
10/03/22 21:30
여러분들 말씀을 들어보니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감이 살짝 옵니다^^
감사합니다. 대리님께서두 너무 잘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충성을 다해야겠네요^^^
10/03/22 21:35
저도 대개 점심을 밑에 직원 하나 하고 같이 먹는데, 아무래도 상급자가 많이 내게 되죠.
상황봐서 가끔 한 번씩만 밥사세요. 그러면 엄청 좋게 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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