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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0 02:18
쉽지 않은 파트입니다. 맥스웰방정식과 스미스차트등등 transmission line에 대한 거의 모든걸 커버하는데요..
일반 유한장 선로가 영어로 뭐죠? 어떻게 한국말이 더어렵네요 하하;; 아그리고 윗 사진처럼 기술하면 됍니다만.. 전 저거 이해하는게 참 힘들었습니다 ㅠㅜ
10/03/20 08:43
무왜형선로, 반사계수, 정재파비에 대하여 식을 잘 정리하셨네요.
일반 유한장선로란 이야기가 나온 배경에 대하여 설명드리려면, 무한 선로와 비교를 해야겠군요. 무한선로는 말 그대로 선로의 길이가 무한대인 선로를 말합니다. 이게 유한한 길이를 가진 선로와 다른점은 무엇이냐면, 바로 반사파의 존재 유무입니다. 유한한 길이의 선로는 필히 그 끝단이 전기적 성질(R,L,G,C 등)이 다른 물질에 연결이 되어 있든지, short되어 있든지 아니면 open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에 특성임피던스의 불일치가 일어나, 설명해주신 반사계수에 따라 반사파가 발생합니다. 그 반사로 인해 선로에는 진행파와 반사파가 공존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선로에 전압 및 전류의 최대값과 최소값이 발생하는 지점이 나타납니다. 그 최대값과 최소값의 비가 바로 정재파비가 되는 것이구요. 선로의 각 위치에서의 전압 및 전류의 값은 기술하신 선로의 파라미터 (R,L,G,C)등과 진행파의 초기값, 선로의 길이가 주어져 있을 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유한장 선로에 대한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10/03/20 08:44
비전공자시라니까 그럼 이건 뭔가;; 하는 배경 설명을 좀 더 드리자면
초고주파영역 ( 수백 MHz이상) 에서 동작하는 회로를 만들려고 하면 일반적인 전기회로보다 훨씬 세심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약 3GHz 정도의 주파수만 해도 파장이 10Cm정도(고주파로 갈수록 파장은 작아집니다)이기 때문에, 회로의 선로 위치에 따라 전압 전류가 변하는 골치아픈 현상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전력선은 60Hz이므로, 파장은 5*10^6m이므로 이런 현상을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실제 회로를 구성하는데 이런 사항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으면 애초에 의도했던 것과 전혀 다른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망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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