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3/12 21:35
조중동이라고해서 안좋게 보는 것은 말이 안되죠.
아직 성향이 뚜렷하지 않으시다면 이 신문 저 신문 읽어보시면서 자신의 색에 맞는 걸 봐야죠.
10/03/12 21:37
어느 신문이건 어느 정도는 왜곡된 기사가 실리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조중동은 범죄급이긴 하지만..) 본인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문제긴 한데..
가장 좋은건 각각 성향의 신문으로 골라 2~3개쯤 보는거고..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특정 신문사 배불려주는것도 싫다면 그냥 소신것 자기 성향에 맞는 신문으로 보시고.. 그냥 볼거 많은게 좋다고 하시면 조선이 제일 볼게 많고.. 그나마 공평한편인건 경향이라고 봅니다.
10/03/12 21:40
조중동이 문제인건 정치란 뿐입니다. 정치쪽은 어디를 가도 전달하는 쪽의 색깔이 더해질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조중동만 본다고 정치색 마져 그쪽으로 동화되는 법도 없습니다. 볼거리나 기사 수준이 괜히 언론 메이저 3사라는 조중동의 또 다른 이름을 뒷바침해주구요.
10/03/12 21:42
사실 신문판매부수가 결국 광고료와 직결되기 때문에 저렇게 무료경품을 내걸며 경쟁하는거죠.
솔직히 조중동 보느니 신문 안보고 사는게 인생에 더 도움될거라 생각합니다.
10/03/12 21:42
조중동도 뭐 정치사회면 솔직히 짜증날때도 있지만 그래도 질 떨어지는 신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좋아하는 언론사 없고 본인의 성향이 조중동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면 서비스 받고 보는것도 괜찮은 방법이지요. 전 개인적으로 4~5년전만해도 한겨레 보다가 저의 성향과 맞지않는 논조때문에 짜증나서 경향신문으로 갈아탔습니다.
10/03/12 21:43
솔직히 조중동이랑 한겨레 경향이랑 기사나 내용면서 퀄리티 차이가 많이 납니다.
돈많고 광고많은 신문사가 질좋은건 당연한거죠. 같은가격이라면 조중동 보는게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거고 논조가 정말 맘에 안드신다면 어쩔수없이 경향 한겨레 가야죠.
10/03/12 21:46
조중동은 한겨레보다 광고의 비중이 훨씬 크기 때문에 훨씬 공격적으로 구독자를 모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고등학교 시절 기숙사에 살았는데 논술 때문에 신문 정기 구독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조중동 경향 한겨레 매경 등 원하는대로 매일 다 골라볼수 있었죠... 보면 조중동하고 한겨레는 광고의 양이나 질이 비교가 안됩니다. 그리고 정치만 빼면 조중동이 훨씬 볼만한게 사실입니다. 특히 조선일보는 한 부당 몇백원의 값어치를 하고도 남을만한 좋은 정보가 많습니다. 그리고 사실 한겨레도 별로 좋은 신문은 아니라고 봅니다.
10/03/12 21:49
솔직히 말해서 정치부분도 개인의 호불호일 뿐이고 아직 뚜렷한 정치적 색깔이 없으시다면 이유없이 조중동이 안될건 없습니다.
뿐만아니라 조선일보의 신문 퀄리티는 (정치는 제외한다고 치면) 경향이나 한겨례에 비해 넘사벽 수준으로 퀄리티가 좋습니다. 기왕이면 조선일보, 한겨례(or경향) 2가지를 보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0/03/12 21:50
정치면을 스킵하고 보면 조선일보(조중동이라고 묶이는 것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중동 내에서도 퀄리티 차이가 좀 납니다)가 가장 좋고
정치면을 고려하시고 볼거면 최소한 양쪽 진영의 신문을 모두 하나씩 보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조선, 동아까지는 좀 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중앙은 기업 프렌들리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고려해 볼 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언론사 이미지 조선일보 : 똑똑하지만 교활한 사기꾼 동아일보 : 머리는 나쁜 편집증 환자 중앙일보 : 그저 돈독 오른 지주 한겨레 : 도저히 말이 안 통하는 NL계열 운동권 선배 경향신문 : 말도 잘 못하고 요령도 없는 친구
10/03/12 21:51
조중동이나 경향 한겨례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신문이 있나요?
같은돈 주고 보실거면 그냥 조중동중에 보세요 자선사업하는것도 아니고 컨텐츠의 질과양이 가장 나은걸 보셔야죠.
10/03/12 21:51
아직 정치성향같은건 없는 고등학생이고.. 여태까지 신문자체를 그다지 읽어본적이 없어서.. 논조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저것 읽어보기도 뭐하네요. 조중동이 정치색은 보수적이지만 이름값하는 메이저신문이고.. 아니라면 한겨레보단 경향신문을 읽으라는거군요.
10/03/12 21:57
경제를 보실려면 매일경제 신문도 괜찮습니다. 경제신문 본다고 주가를 맞추기 놀이하는 심정이 아니고 경제에 대해서 전반적인 흐름
현재경제상황의 원인과 결과의 분석이 괞찬습니다. 물론 펀드/보험 관련 부분은 버리시면 됩니다^^. 신문보고 투자하면 큰손들은 감사감사입니다.
10/03/12 21:58
정치, 사설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신다면, 조중동중 하나 하고 한겨례, 경향중 하나 이렇게 두개 보시는게 가장 좋으실거 같구요.
정치, 사설 부분을 뺀 나머지부분이라면.. (다른거 생각안하고는) 조중동 보실수도 있겠습니다만..
10/03/12 21:59
그리고 한겨레, 경향에게 돈이 있어도 조중동의 퀄리티를 뛰어넘는 것은 어렵다고 봅니다. 조중동 기자들의 자료수집능력이나 기획능력, 문장력과 경영진의 경영능력 또한 진보언론에 비해 우월합니다. 한겨레같은 경우는 손대는 사업마다 족족 말아먹는 수준이죠.
10/03/12 22:01
흠... 신문의 목적은 사설이 논술이 도움이 된다고 읽어보라는점이랑 pgr21 free bbs 에만 의지하던 시사정보등을 좀더 넓혀보려고
읽으려고합니다. 음... 이렇게 목적도 적어놓는게 더 좋았겠군요.
10/03/12 22:27
좀 추가하자면, 경향신문은 제가 국내에서 가장 볼 만한(그러니까, 컨텐즈 말고 공정함 면에서) 신문으로 봅니다. 그리고 요즘 경향신문 많이 어렵고 직원이나 기자들도 돈에 쪼들리고 빚 내고 살고 있으니까, 좀 봐 주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한겨레는 어째 점점 맛이 가는 것 같고...
10/03/12 23:16
경향이 저랑 가장 성향이 잘 맞고 공정한 것 같더군요. 물론 정치부문이고 다른 분야는 잘 몰라요. 그리고 소인배님 말씀처럼 돈에 쪼들리는 게 안타깝더군요.
조선일보는 싫어하지만 기사 내용과 수준은 훌륭한 것 같더군요. 그래서 더 맘에 안 듭니다. 세상을 바로 잡을 능력이 있으면서도 그건 외면하고 결국은 자기 잇속을 철저히 챙기죠. 그게 당연한 거지만 저같은 서민 입장에서는 정이 안 갑니다. 그리고 시간 나시면 도서관같은데 가서 시사인같은 주간지 보세요. 일간지는 바로바로 나와서 최신의 정보를 담고 있지만 정돈이 잘 안된 느낌이라면 주간지는 깊이가 있습니다.
10/03/12 23:32
돈있으시면 조중동 중 하나와 반대쪽에 있는 신문(경향이나 한겨레)중 하나 이렇게 두개 보시면 될 듯 한데 하나밖에 못보고 다른 컨텐츠 필요없이 시사만 필요하다면 경향 추천합니다. 경향도 좀 치우치긴 했지만 조중동 + 한겨레보단 덜 치우쳐 보이거든요.
10/03/13 00:37
문근영님// 말씀처럼 어머니가 (상품권 받고) 신청한 조선일보와, 제가 신청한 한겨례 보는데
두 신문을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침에 두 신문을 식탁에 펴놓고 일면만 봐도 너무 재미있어요! 크크 정치와 논설을 빼면 조선일보도 가끔 경제나 여행 등등 볼 건 있습니다.
10/03/13 02:00
조선일보가 논술에 도움이 된다는 말은 좀...
저도 조선일보 사설에는 빨간펜 쳐가며 교정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논증 능력이 떨어지는 걸 느껴요.
10/03/13 04:57
같은 돈이라면 조중동이라니요.....
사실 조중동이 컨텐츠가 좋은 건 인정하지만 같은값에 싸다고 조중동 보면 조중동은 지금의 편파적인 정치논조를 끝까지 고수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