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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1 21:15
중요한건 " 오늘 제가 이뻐라 하는 후배여자물리치료사랑 " 이 부분인거 같네요..
부엉이님이 이뻐라 한다는걸 후배여자분께서 느끼셨다면 프로포즈라고 생각하실거 같아요.. 그리고 해결방법은.. 사실대로 말씀하시는게 제일 좋으실 듯 싶어요..
10/03/11 21:18
음... 프로포즈로 받아들일 확률이 높은 상황입니다. 기존 관계에 대한 언급이 자세하게 없다면 6대4정도로 프로포즈로 보일꺼 같네요.
10/03/11 21:37
아 지금 사귀고 있지만 오래되진 않은 상황이군요. 그러면 나는 너를 굉장히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 정도의 멘트로 해석이 되겠네요.
10/03/11 21:50
여자 입장에서는
"아놔 청혼 이따위로 할래?"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승낙은 한거 같으니 제대로 한번 준비해 보세요 자랑하지 말구요 ㅜㅠ
10/03/11 22:13
이참에 고백해버리죠.
"아 저번에 너한테 큰 실수를 한 거 같아...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런 식으로 고백하다니 나도 참 바보같지;; 히히 나와 평생 같이 살아가줄래..?" 방금 고백 멘트 급조했습니다. 연애할 때는 작업 멘트가 술술 나왔는데 점점 연애세포가 죽고 있군요.
10/03/11 22:25
피지알 질게를 보면 봄이구나란 느낌이 듭니다
나만 아직도 겨울이야ㅠ 저 같으면 예쁜 후배에게 올인 한 번 해보겠습니다 ^^; ⓑ
10/03/11 22:53
근데 사귀지 않은 상태에서 청혼이 가능한가요?..뭐 사귀지 않아도 서로 사랑한다는 건 가능하지만..음..어쩄든 잘 되시길 바랍니다.
10/03/12 09:04
그냥 그대로 받아들인거니 걱정하실 필요 없으신듯..
누가 저걸 청혼으로 받아들일까요. 말 그대로 조건이 괜찮으니 같이 일하러 가는걸로 보이는데;; 단, 출퇴근 거리를 고려해봤을때 여자후배님도 부엉이님에게 마음이 있거나 적어도 어느정도의 관심과 호감은 있어보입니다. 남자는 몰라도 여자가 조건만으로 저런 거리를 감수하지는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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