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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1 15:04
글쎄요... 사실 생긴지 30년에 명문이라고 부를만한팀이...
그나마 뽑는다면 역시 프로야구 시작때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10/03/11 15:15
프로야구 시작 후 5~60년정도가 지나면 역사가 오래되고, 성적도 뒷받침되는 팀이 나올지 몰라도...
지금은 거의 모든 팀들이 성적도 비등비등, 역사도 비등비등이라 딱히 명문구단을 찾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굳이 따지자면 원년부터 옷을 한번도 갈아입지 않은 롯데, 삼성정도.... (아직 명문구단의 구분에 구단성적까지 반영하기에는 프로야구 역사가 쪼금 짧아 구단별 차이가 너무 적은듯...)
10/03/11 15:28
아무래도 명문은 타이거즈
중간에 앞자리 이름이 바뀌었지만 역사도 계승했고요... 그리고 또 한자리 더 붙이자면 라이온즈 그 다음 한자리가 가장 박빙이네요. 자이언츠의 포스냐 베어즈의 커리어냐...
10/03/11 15:29
기아는 해태의 야구단을 인수했습니다. 재창단한게 아니죠. 그러니 당연히 타이거즈의 역사도 함께 가져온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성적이나 인지도 등 전체적인 면으로 보았을때 호랑이 사자가 맞죠. 명문구단이라는게 한개만 존재하는 법은 없으니까요.
10/03/11 15:41
글쎄요... 저는 명문 팀이라면... 성적도 성적이겠지만..
팬 서비스가 가장 좋은 팀이 명문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치자면... 저는 감히 SK와 LG를 명문팀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물론 제가 LG팬이라서 그런겁니다..)
10/03/11 15:45
참 한국야구가 이래서 재밌죠. 양키스나 요미우리 같은 팀이 없이 8개 구단이 아웅다웅 하는 모습이랄까..
최다 우승구단이지만 빈약한 재정이였던 타이거즈. 최강의 전력을 갖추고도 배고픈 도전자에게 무릎꿇은 라이온즈(물론 2000년대에 3번이나우승했지만) 세련되고 즐기며 야구 하나는 느낌의 트윈스, 마스코트와 가장 잘 어울렸던 뚝심의 베어스, 팬들을 웃게 해준 때보다 울게 해준때가 많았지만 조연이든 주연이든 플레이오프만 나가면 불타올랐던 자이언츠. 등등..
10/03/11 16:49
명문팀에 근접한팀은 삼성과 기아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명문팀이라고 할만한 팀은 아직 없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은 성적으론 명문팀이지만 팬들을 대하는 태도와 선수관리때문에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03/11 17:38
대구 살지만 삼성을 보다보면 명문이라고 지칭하기엔 아직 부족한 게 너무 많이 보여요.
기아도 사실 성적을 빼면 다른 면에서 결코 독보적인 정도는 아니고.. 프로야구 역사는 타종목 프로리그와 비교해도 짧은 편은 아니라고 봅니다. 축구만 해도 명문팀이라고 구단과 팬들 스스로 자칭하는 팀이 몇몇 있죠.
10/03/11 17:51
출범 30년도 채 안되었는데 명문을 논하기에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가 할머니 할아버지 나이가 될 때쯤은 되어야 뭘 이야기하죠.
10/03/11 18:25
한화팬) 굳이 꼽자면 삼성, 기아겠죠.
살펴보니 저 둘이 대세고 그중에서도 삼성이 앞에 놓인 댓글들이 있는데 저랑 비슷한 생각들이신 것 같네요.
10/03/11 18:30
미국에서도 구단이 연고지를 옮기기도하지요. 후원 기업은 제외되고 팀의 이름이 바뀌지 않으면 전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연유에서 히어로즈, 와이번스는 제외해야할 듯 합니다.(일단 현재는요.) 트윈스와 이글스도 어쨌든 조금 밀리구요. 타이거즈, 라이온스, 자이언츠, 베어즈가 원년멤버이구요. 베어즈는 연고지를 옮긴 적이 있으니, 이 부분에선 조금 밀리는 느낌도 있네요. 우승횟수는 단연 타이거즈가 우위에 있죠. 92년당시 자이언츠가 우승을 차지하고 '타이거즈를 제외'하고 최초로 2회우승을 했다... 면서 떠들썩 했었으니까요. 지역의 대표성은 기간과도 연관이 있는데요. 충청지역에서 서울로 변경된 베어스는 연이 적은 편이죠. 자이언츠와 타이거즈, 라이온즈가 이부분에서는 절대적이지요. 트윈스는 쭉 서울이었습니다만(청룡서부터), 아무래도 서울이 연고지적인 느낌이 적다보니... 인천야구도 꽤나 뿌리 깊었으나... SK와 히어로즈의 문제가 있었으니... 타이거즈와 자이언츠, 라이온즈가 명문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3/11 18:42
박동희 기자의 이번 시즌 예상글로 답변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 창단 때부터 삼성에 쏟아졌던 상투적인 전망을 하겠다. 누가 뭐래도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0순위는 바로 삼성이다. 삼성은 창단때부터 지금까지 늘 우승후보로 지명되는 유일한 팀이고 프로야구 27년간 포스트시즌 탈락이 단 4번밖에 없는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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