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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1 11:35
신라면과 짜파게티를 먹어봤는데
신라면은 매운 맛이 약간 다른 것 같았어요. 글쓴 분 말씀처럼 기름기도 더 많은 것 같고... 짜파게티는 검정스프가 약간 부족한 듯 한 느낌...싱겁달까... 그래도 그게 어디냐며 잘 먹고 있긴 합니다...;;;
10/03/11 11:35
한국에서 먹던 것관 좀 달라요.
기름이 더 많고, 크기는 좀 작은 것 같고요 ^^; 미국에서 만드는 거니 미국 사람 입맛에 맛게 하는 것 같습니다.
10/03/11 11:37
저는 워낙 맛의 차이를 못느껴서 불만은 없는데... 다만, 너구리에 다시마가 없네요.
전 육계장 사다가 냄비로 자주 끓여먹는데 (육계장 라면을 좋아하는 편이고, 이게 또 싸서) 이거 맛 4개가 거의 똑같네요. 확실히 한국이랑 다른건 맞는게 한국에선 김치랑 기본밖에 안먹어봤는데 확연히 달랐거든요. 제가 있는 곳 마트에서 개당 80센트하고 작년에 산호세에선 65센트에 샀는데, 그 가격에 이거면 땡큐라 생각하고 먹어요. 맛이 다르긴 해도 맛없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10/03/11 11:46
미국은 아니지만,
중국에서 먹어본 한국 라면은 분명 다릅니다. 느끼해요. ㅡㅡ;; 아, 그래도 다른 라면과 비교해서 가장 맛있습니다.
10/03/11 12:23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늙어서 입맛이 변한게 아니었군요...ㅠ.ㅠ
기름기가 많이 느껴져서 영 먹는데 불편하네요...
10/03/11 12:24
밀가루냄새는 가끔식 좀 오래되면 나더군요..
근데 맛은 제가 알기로, 수출용 스프가 MSG가 없고, 소금함량이 식품 뭐시게 걸리고 나서부터 확 줄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맛이 다른거 같습니다. 신라면의 경우 맵기만 하지 그 맛이 안나더군요 ㅠㅠ;
10/03/11 19:24
신라면에 MSG없어진지 몇년 됐습니다. 수출용 스프라고 MSG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요즘 어느 회사에서 MSG를 넣어서 맛있는 제품을 싼 가격에 제공한다고.. 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죠. 그 회사와 그 회사와 제휴하는 곳에서 만들어지는 라면들은 다시 MSG가 들어가고 있기는 합니다만, 대부분의 라면들은 이미 몇년 전 부터 MSG가 없어졌습니다.
말씀하신 것과 반대로, 우리나라 업체들이 외국보다 더 MSG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한국인들의 특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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