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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0 17:01
뭐, 일단 지방선거는 정권에 대한 중간심판의 성격이 강하고,
작년 총선때 보면 한나라당이 서울서 압승을 거두는데 서울시장이 많은 도움이 된것도 사실이죠.(원칙적으로 불법이지만..)
10/03/10 17:05
정치가에게 있어서 대의명분은 목숨과 같은 것이죠.
대의명분은 국민의 지지로부터 나오는 것이구요. 이번 지방선거는 전국단위의 선거이기 때문에 국민의 지지를 판가름 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입니다. 어줍잖은 여론조사결과보다 신뢰성이 훨씬 큽니다. 말 그대로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선택이기 때문이죠. 지방선거가 있기 전까지는 전국단위 선거가 총선밖에 없었기 때문에 총선의 결과를 가지고 특정 당이 총선 당시의 국민의 지지를 빌미로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정책일지라도 밀어부치기가 가능했습니다만, 지방선거에서 특정 당이 총선만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정책추진에 있어서 원동력을 크게 잃어버리게됩니다.
10/03/10 17:06
그리고 서울시장 같은 경우는 상징성이 강한게 MB도 사실상 서울 시장 당시 모든 외곽조직을 다 갖추었기 때문에
서울과 경기를 가져가면 다음 대선에서도 강력하게 작용할 겁니다. 2곳의 자치단체장은 예비 대선후보로 떠오를 수도 있고요. MB 서울 시장 당시 외곽조직 3~4천개를 준비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지금 뉴라이트계열 단체들이 서울시로 부터 많은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죠.
10/03/10 20:23
지자체도 결국은 작은 정부이고, 여러 정치단체들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윗분이 말씀드렸듯이 재정적 지원도 있구요.
우선 서울의 시장만 야당이 되더라도 바뀌는 것이 많겠지요. 도로 통제등이 서울시의 이름으로 이뤄졌는데, 최소한 이것이 청와대의 직접적인 행사가 있어야되겠구요.(욕의 집중?) 그리고 광역단체장이 된다는 것은 유력정치인으로서의 발판이 됩니다. 야당에 인물이 없다소리를 많이하는데, 보통 정치쪽에서 이러한 인물이 나는 가장 좋은 케이스가 지방자치단체장이니까요. 특히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가 영향이 크고 다른 지역도 만만치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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