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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0 05:54
보통 직관적으로 보면 세미콜론으로 땀흘리는걸 표현하니 무언가 난감한 상황일때 많이 쓰는데 (일색도 포함되어 보입니다.)
불편함을 느낄때를 예상해 볼때 '이딴것도 못알아 먹으면 할말이 없네요' 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지 않나 합니다. 이런 경우를 인상깊게 겪었다거나 자주 봐서 거부감이 생긴걸로 보입니다. 설명하신 웃음 이모티콘이 기분나빠 보일때와 일맥상통하는 느낌이죠. 그래도 직관적인 표현만 놓고 볼때는 이상이 없어 보이니 사용자에게 강제로 요구 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제경우는 세미콜론은 그냥 아무 느낌이 없는데 이상하게 눈이 가로로 쫙 찢어지는 이모티콘은 좀 꺼려지더라구요. 이모티콘사용 자체도 잘 안하는 편이지만 자음어는 좋아합니다. (특히 웃음표현할때)
10/03/10 06:45
글쎄요 저는 이모티콘 초창기, 나우누리나 하이텔, 천리안 시절 부터
이모티콘의 본래 의미(?) 로 사용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오히려 이모티콘 사용을 좋아합니다. 상황에 맞게 의미를 받아 들이시면 딱히 불쾌할 일도 없지 않나 생각 되네요. 그리고 ;; <- 이건 난감하다의 표현인데 굳이 그런 느낌을 본인 스스로 느끼실 필욘 없을 듯 하네요.
10/03/10 08:17
*^^*
비꼬면서 이거 날려주는거 최곱니다 또 -_-를 적절하게 날려주시면 인간관계 어렵게 되는거 한순간!!! 마지막으로 _- 이거슨 -_-마저 귀찮아 반쪽만 보내는 센스까지
10/03/10 08:46
Cazellnu님이 말씀하신 그런 경우 종종 봅니다. 특히 이 질게에서 답변이 달리면서 저런 경우가 은근히 있죠. 뭐... 어떻게 보면 답변을 해주시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입니다만 저런 느낌이 들 때가 가끔 있어서 편치만은 않더군요.
근데 글쓴 분께 뭐라 하기보다는 제 스스로가 뭐라 말하기 난감한 걸 쓸 때 ;; 이거를 쓸 때도 많아서..(저만 해도;; <- 요런 경우죠) 뭉뚱그려서 기분 나쁘다! 이런 건 아니구요, 문맥상이라든지.. 느껴지는 뉘앙스가 있는 것 같아요. 결론은, 기분 나쁠 때도 있지만 항상 그런 건 아니다 정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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