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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0 00:53
한달된 남자친구가 있었다면 그것때문에 그런거겠죠.. 진작에 글쓴분께 마음이 있었으나 글쓴분의 마음을 확인할 수 없었고 그러던 중 지금의 남자친구와 사귀게 되었는데 글쓴분께서 뒤늦게 고백을 하시니 타이밍이 안맞아 마음의 어긋남에 대함 슬픔내지 안타까움이었겠죠. 그렇다고 지금 잘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와 정리할 만한 상황도 아니니 친구로라도 좋은 관계를 이어갔으면 하는거 아니었을까요? 이정도는 글쓴분도 아실꺼 같은데 흠..
10/03/10 00:55
글 이라는게 원래 진의파악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제가 정답을 안다면 저는 여기있으면 안되죠 -0- 추측인데, 여자분은 글쓰신분에게 호감이 약간이나마 있었고 (그래서 일찍말하지 한거같고) 친구로라도 연락하고 싶다는 말은 글쓰신분과 어색한 사이가 되고싶지 않을정도로 많이 의지가 되셨나봅니다 (즉 여자분입장에서 기댈곳) 내적갈등,혹은 여러가지 상황들이 힘든데, 여자분이 많이 힘든데.. 글쓰신분께서 너랑 사귀지않으면 나 너 버린다 그런식으로 나오니까 운게 아닐까.. 싶네요. 소중한 사람과는 남녀관계를 맺고싶지 않은 여성의 심리야말로 제가 평생에 걸쳐 연구하고 싶은 분야입니다!?
10/03/10 00:59
이 정도 정황 가지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본다는 것이 조금 어렵습니다만 정리해보자면 이야기하다가 고백을 했더니 울면서 거절하더라. 가능성을 따져보면...원래 너무 당황하면 우는 습관을 가진 여성이거나 그냥 타인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그 상황이 어떤 슬픈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거나 하는 정도일 것 같습니다. 델몬트콜드님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는 현실이 슬퍼서 울었을 것 같지는 않아요. 왜냐면 델몬트콜드님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면 그건 내심 기쁜일이기 때문에 기쁜 티가 나죠. 두번째 질문 역시 정황상 성급했다 아니다 말하긴 어렵습니다만...남자친구가 있는 사람에게 직구를 날린다는 것은 설령 님께 마음이 있다하더라도 '나는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힘들게 군생활 중인데 나 좋자고 다른 남자한테 가버리는 나쁜X' 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라 방법이 좋지 않았다고 봅니다.
10/03/10 01:01
앗 다들 정말 빠르시군요! 감사합니다 ^^
요근래 술마시다가 그 친구 얘기가 나왔었는데 요즘 힘들어 한다는 소문이 몽실몽실 제 귓가를 후벼파오네요. 6개월넘게 연락도 안해오고 그랬는데,, 급 연락해서 소주라도 간단히 하자고 하면..그건 제가 너무 막장인건가요 ㅠㅠ
10/03/10 01:12
정말 감사합니다 ^^;
Joon님 말씀대로 '그녀'에게 섣불리 다가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그러지 않을 생각이구요,, 그냥 옆에 있는 기댈수 있는 존재가 되려고 노력하려고 벌써-_-마음을 먹어버렸습니다. 하하..전화번호도 지워버렸는데 그나저나 연락은 어찌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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