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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8 02:37
한국내 기공 수련으로 실제로 기를 발산해서 소위 말하는 장풍을 쏘는 분이 있다고 제가 한창 운동할때 사범님께 들었습니다.
뭐 사람을 날려 버리는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뭔가 미적지근한 바람같은게 멀리 떨어져있는데도 온다고 하시더군요. 그냥 세지도 않고, 맞아도 아프진 않고요....그냥 뭔가 오는 느낌만 받는다고, 기류 변화 없는 실내에서 촛불이 꺼지는 정도. 소림사 무술은 실전을 위한 무술이 아니라 자기 수양을 위한 무술입니다. 그리고 중국 무술은 대부분 영화엔 안나오지만, 실전에서 치명적인 급소공격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림의 무술은 거의 대부분 몸을 강하게 하는 훈련이라 힘도 굉장히 쎄고, 근육도 단단합니다. 말 그대로 일반인은 한대 맞으면 골로 갑니다. 그리고 소림사에서 정식으로 무술을 배우신 분들은 외부활동의 거의 안하고, 그 부근에 소림 무술 학교 비슷한게 있는데 대부분 거기 출신입니다. 예전에 일밤에 나왔던 소림사 분들도 그 무술학교 출신들이죠. 태극권은 굉장히 좋은 무술이나 대성하기 위해선 꾸준하고도, 오랜 수련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저렇게 장풍을 쏜다거나 할수는 없고, 중국 무술은 항상 일반적으로 가르쳐주는 형과, 자신의 정식 제자에게만 가르쳐주는 무술의 수련이 다릅니다. 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정말 제대로 된 스승에게 배워야 하는것이 중국 무술이구요. 한국에 태극권으로 유명하신분 도장이 군포 산본에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태극권을 정식 제자로써 배워오신 걸로 압니다. 무술이라는 걸 강해지기위한 도구로만 생각하신다면 배우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무술은 엄연히 격투기와는 다릅니다.
10/03/08 04:24
소림사에 계시는 분이 이종격투기에 나오면 비슷한 체급의 중상위 선수한테 1라운드 안에 떡실신 당할걸로 예상됩니다. 물론 룰은 이종격투기 룰을 따른다는 조건입니다.
10/03/08 05:02
제가 그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요, 제가 본바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관련 지식 전혀 없습니다. 캐나다에서 도장갔을때 본 바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우선 기술을 쓰기전에 미리 힘을 꽉 주라고 말을 합니다. "저를 한번 쎄게 밀어보세요"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 다음에 그 힘을 이용하는 기술을 저렇게 쓰면 실제로 날아갑니다. 저 영상이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가능은 합니다. 상대의 힘을 이용하는것 처럼 보이더군요. 물론 실전 싸움에선 전~~혀 사용할수가 없죠. 상대가 계속 힘을 주고 있어야 하니깐. 그 힘의 방향도 알아야 하고요.. 저런 무술들은 싸움을 위한 무술이라기 보다는, 써커스쪽에 오히려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이쪽으론 지식이 거의 전혀 없다시피해서, 제가 말씀드린 것이 틀렸을수도 있겠지만, 제가 본 바로는, 가능하다라고 생각되네요..
10/03/08 13:45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종합격투기의 초창기 대회들에 각종 '무술' 유파 사람들도 나오고는 했었습니다.
UFC에서도 각종 동양무술에 심지어 자기가 직접 창안한 무술을 들고 나온 사람도 있었고, 네오파이트였나 스피릿MC였나에는 장풍쓴다는 무도가도 나왔었는데 그 장풍을 탭아웃하느라 링바닥에 발출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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