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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4 02:10
이왕 이렇게 된거 b를 더더욱 냉대하고 a에게 잘해준후
a에게 '내가 널 좋아한다'는 표시를 팍팍 내주고 a한테 고백해서 cc가 되는건 어떠신가요??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후배때문에 가식가식열매를 드실 필요는 없으실것 같은데요+_+;
10/03/04 02:28
이건 어떨까요? a에게 'b는 남자친구가 있는것 같아서 잘해주기 껄끄럽다'고 하세요.
같은 남자 입장에서 선배라고 막 잘해주고 그려면 남친이 기분나빠할것 같아서 예의상(?) 거리를 둔다, 그런식으로요. 아, 너무 완벽한 시나리오 같아요>_<크크 저 오늘 상태가 안좋은듯.....+_+;
10/03/04 02:39
맘은 잘해주고 싶은데 편하게 대하기가 힘들다고 하세요.....!!이유는 모르겠다고 하시구요......그리고 계속 a와 가까워지려고 노력하세요.
10/03/04 02:43
개인적인 생각에 단기적인 방법과 장기적인 방법,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실 수 있겠습니다.
단기적으로는 A와의 관계진행을 빨리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어차피 A는 맘에 드는거고, B는 일단 안 좋은 편견이 자리잡힌 상태에서 남자가 하는 행동은 일반적으로 티를 안낸다고 생각하지만 여자들은 매우 기민하게 알아채는 부분입니다. 괜히 여자의 감이 무서운게 아닙지요. 현재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B에 대한 태도 때문에 A가 B의 영향을 받아 양산형젤나가님을 멀리하게 되는 부분이실 텐데, 그렇다면 영향력을 발휘하기 이전에 A와 너무 절친하여 남에게 쉽게 말할 수 없는 사이가 되는 것이 단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단, 단기로 가시려면 앞으로 일주일정도 매일 보시면서 다음주 주말쯤 고백하는 테크정도를 밟으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A도 어느정도 마음이 있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방법입니다. 장기적인 방법은 말씀하신 대로 가식가식 열매를 먹고 A,B 모두에게 잘해주면서 장기전을 바라보는 건데, 약간 운영의 묘가 필요해보입니다. B가 '챙겨주지 않아 서운하다.' 라는 말을 A와 양산형젤나가님의 측근에게 했다는 사실로 미루어 볼때 B가 조력자가 될 확률은 매우 희박해보입니다. 따라서 챙겨준다는 것이 어떤 건지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으나, 되도록 만나는 자리를 A,B와 함께 갖도록 하고 그러다보면 이미 남자친구가 있는 B의 경우 자리에 못나오는 경우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A와 단둘이 만나는 자리가 생기게 되는 거죠. A.B를 따로 부르거나 챙겨주는 것은 역효과가 날 확률이 상당히 큽니다. 다른 여자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여자가 꽤 존재하거든요. 특히 A한테 마음이 있으시면서 B를 따로 부를 경우 두배의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결국 결론은 B를 조력자로 만드려는 생각은 최악의 수로 보인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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