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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3 19:57
오오오... 진리탐구자님 전역하신건가요 +_+ 대략 오름 엠바르님 소환글[응????]
그나마 대답을 드릴만한 부분은 자연과학 정도인데 정공 원서밖에 모르는 바보인지라...[먼산] 물리는 파인만 책이 좋긴합니다만, 이건 자연과학 전공자 입장에서 좋다는 이야기고..;;
10/03/03 20:59
(1)번과 (2)번이 어떻게 연결된 건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제가 이해한 질문인 (2)번만 답변드릴게요.
1. 세계사 세계사에 관한 책은 정말 종류가 많아요. 최근에는 인류사 외에 지구 더 나아가 우주의 역사까지 함께 개괄한 책들이 인기를 얻고 있어요(신시아 브라운의 '빅 히스토리' 등). 하지만 원하시는 책이 사회/정치와 관련 된 책이 것 같아서 그쪽만 이야기해 드릴게요. 우선, 정말 다양한 방면에서 글을 쓰는 남경태의 '종횡무진 세계사' 추천드려요. 맛깔나는 글솜씨로 세계사의 여러 사건들을 풀어나갑니다. 최근에 나온 시릴 아이돈의 '인류의 역사'는 부제가 '문명의 패러다임을 바꾼 결정적 순간 45'일 만큼 인류사를 바꾼 결정적 순간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답니다. 펭귄출판사에서 나온 세계사 책도 유명한데 아쉽게도 국내엔 아직 번역이 안 된 것 같아요. ^^ 2. 번역 연습용 책 번역 연습용 책은 역시 '어린왕자'인데 아쉽게도 말씀하신 기준 2)번에 충족되지 않네요. 외국어 영역 독해로 번역이 가능한 책을 찾으시는 걸 보니 영어로 된 원서를 찾는 게 맞겠죠? 그렇다면 번역된 책으로 한 번 이상 읽어본 책으로 도전해보시길 바라요. 얇은 학술서로는 '공산당 선언'(?). 학술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생각이 잘 안 나요. ㅠ.ㅠ 3. 자연과학 저도 취미로 가장 많이 읽는 분야가 자연과학이에요. 전 과학사 책을 좋아하지만 그쪽을 찾으시는 건 아니겠죠? 브라이언 그린의 '엘러건트 유니버스', '우주의 구조'. 나탈리 앤지어의 '원더풀 사이언스', 최무영의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마이클 가자니가의 '왜 인간인가?' 추천드려요. 물론 모두 두꺼운 책이지만 어려운 책들은 아니니까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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