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우절엔 즐거우셨는지요^ㅅ^);


전 내년에 일생일대의 시험을 보게 될 2학년 문과생 입니다.


언어와 사탐은 1등급이 나오지만, 수리는 바닥(8등급...)을 치고, 외국어는 노력하면
충분히 올릴수 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리가 문제인데요... 초등수학은 쉬워서 점수는 좋게 나왔으나, 워낙에 싫어했었거든요.
중학교 들어가선 수학과목은 영 관심이 없어서(그땐 너무 어렸습니다-_- 지금 이리 후회하는데..)
지금 이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인서울은 모든 과목이 2등급 이상이 나와야 가능하다더군요...
그래서 서울 내 대학중 2+1을 보는 학교를 알아보곤 있는데.

전 수리를 올릴수 없어서(점수를 얻으려면 재수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재수할 형편이 못됩니다.)
2+1 내지는 제 2외국어도 시험을 볼까 하는데요, 수리 점수가 영 안나오더라도 조금 노력해서 시험을 보는게 나을까요?
학교에선 몇과목만 특출난 것 보다는 점수가 낮더라도 고른 점수를 가진 학생을 원한다더군요.
그렇다곤 하지만, 수리는 정말 자신이 없는데...

언외사탐을 보는 대학은 어떤 곳들이 있나요?

수리점수는 중요하지 않고, 다른 과목에 가중치를 많이 주는 대학이라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