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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0 16:48
어수선한 것도 있고, (처음이라면)탐색도 있고 쑥수러운 것도 있고.. 다 있겠죠.
많은 사람이 가면 아이돌 노래가 좋고, 두어명 가면 자신있는 노래를 불러야죠.
10/02/20 16:52
어수선한 분위기가 큰거 같네요...
남자들끼리 걸그룹노래 부르는거는 정말로 친한친구들끼리 가면 괜찮은데...그닥 친하지 않은사람들끼리 가면 걸그룹노래부르는것은 그노래를 정말 자신있어하지 않는한 분위기가 다운된다라든지 호응이 없다든지...좀 많이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0/02/20 16:52
남자끼리 노래방 가서 전략적으로 눈치싸움 할꺼 뭐 있나요.. 혼성 모임에서 노래방 갔을때는 본인이 노래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티를 안내다가 앞에서 공방양민(?)들이 노닥거려 놓은 판에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자신있는 곡 하나 툭 던지는게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10/02/20 16:52
저는 보컬학원을 한 2년 다녀서 어느정도 원하는 노래는 부를수 있다고 할수 있는 실력인데,
저도 첫방은 안날립니다. 첫곡은 잘해야 본전 못하면 개망신이라서요.......목도 잘 안풀려있고 준비도 안되어 있고 분위기도 영 ... 보통은 그래서 어쩔수 없이 첫곡을 부르게 되면 동요를 부릅니다. 익살스럽게요 ~.~;그럼 분위기도 재미있고 동요 한곡정도 부르면 다른분이 한곡정도 예약하더군요 ^^; 개인적으로 2년이 좀 넘는시간동안 보컬 훈련하고 사람을 몇명 가르키는 입장인데 노래는 하면 할수록 모르겠지만.. 노래방 테크닉이라도 전해드리자면... 일단 절대로 마이크를 가까이 대지 마세요. 노래방 마이크는 좋은마이크를 사용할수가 없고 자주 충격에 노출되어 있어서 소리를 잘 먹지 못합니다. 마이크를 감싸지 마시구요. 그리고 노래 부르기전에 국민체조 앞부분이라도 하고 들어가세요 ~.~; 소리는 몸 전체를 울려서 내니까, 온몸의 근육을 이완시켜주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물도 마셔주고... 그리고 정말 음치가 아니시라면 '나는 가수다' 라는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구요 ^^; 제가 요즘에 배운건 노래는 자신감, 말하듯이 부를수 있는게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 그럼 열씸이 노래 하세요!!
10/02/20 16:54
아 그리고 노래방 절대 본좌는..
한참을 빼다가....(3:3 미팅같은데서..) 끝나기 한 10분쯤에 은근슬쩍 저 못하지만 한곡 할께요... 하고 기똥찬 노래 잘 부르면 그때부터 분위기 초토화죠. 정크벙크 하는겁니다 하하하.. 하지만 난 비디오가 안되잖아 흑 ㅠㅠ
10/02/20 17:13
전 특별히 먼저 부르는거에 거부감은 없습니다.
늘 가던 사람들하고 갈땐 상관없는데, 그외엔 선곡은 좀 꺼려지더군요. 처음엔 대부분 신곡 많이 부르던데 전 신곡을 거의 몰라서요.. 알아도 여자그룹 노래니 부를수도 없고..-_-;;
10/02/20 18:23
친한친구들과 가면, 먼저 부르는게 임자입니다. 그리고 빨리 예약해야하죠. 난 분명 첫곡만 부르고 1절에서 끊었을뿐인데, 화면을 보면, 예약이 많아서 다 표시되어 있지도 않죠 ㅠㅠ
대신 여자들과 가고, 나 노래 좀 부름 이런 이미지를 심어주려면, 첫곡말고, 4~5번째로 부르는 전략을 주로 사용합니다. 너무 늦게 부르면, 늘어지는 분위기 + 화장실좀 잠깐 갔다올게 크리에 당하기 때문이죠.
10/02/20 19:30
우리 친구들은 순서대로 사이좋게 한곡씩 하는데 ;; 대신 1절만하고 안하는애 있으면 챙겨주고
훈훈..-_-aa 위에 두 가수가 있어서 적어보자면.. 두 가수 노래는 휘성노래랑 mcthemax노래는 사랑하지않을거라면, 별 이 두곡이 부담도 안가고 개인적으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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