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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17 15:02:22
Name 어머님 아버
Subject 동거에 대해서
으악 길을 길게 썼는데 쓰던 중 날렸네요 왜 로그아웃이 되어 있는 걸까요
다시 쓸 기력이 없기 때문에 요약해서 묻겠습니다.

1. 형이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집에서는 모르고 저만 압니다.

2. 저에게 사실대로 말해준건 아닙니다. 어쩌다 알게 됐습니다. 형은 제가 아는 걸 모르구요.

3. 형의 여자친구는 유학시절 만났고 여자친구는 지방에 사는데 취업때문에 나온 상황입니다.

4. 결혼할 사이입니다. 양가 모두 그렇게 알고 있고 빠르면 올해 할수도 있는 분위기 입니다.(상견례를 했다던가 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5. 제 입장은 본인들 앞가림만 한다면 "뭐 어때" 입니다 어차피 결혼할 사이고 적은 나이도 아니니까요.

6. 동거에 대한 피지알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7. 제가 입다물고 있는게 올바른 행동인지도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이부분도 조언 듣고 싶습니다.

8.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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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7 15:0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성인들이고;; 본인들이 알아서 할일 아닌가 싶네요
그냥 모른척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최연발
10/02/17 15:06
수정 아이콘
모르는 척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 이야기 해봐야 분란만 일으킬 듯 합니다.
여자예비역
10/02/17 15:06
수정 아이콘
양가 어른들도 다 아시고, 결혼을 앞둔 사이라면 굳이 나쁠거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밀로비
10/02/17 15:07
수정 아이콘
5번에 적으신 생각과 동일한 견해입니다.
사실 동거하면 장점도 많죠. 경제적인 문제에선 특히 세이브되는 비용이 많거든요.
헤어지지만 않으면요..;
10/02/17 15:10
수정 아이콘
지금은 이대로 유지하여 주시고
다 잘 풀려서 결혼하면 몇년 후에 명절같은 때 웃으면서 얘기하면 되겠군요.
그 때 알고 있었다라면서~
어머님 아버
10/02/17 15:10
수정 아이콘
답변이 빨리 올라오네요 감사합니다
형한테도 모르는 척 하고 있는게 좋을까요?
형과는 굉장히 절친합니다
Luna_Flower.-*
10/02/17 15:12
수정 아이콘
무언가 잘못해서 말하지 않는게 아니라 단지 부모님세대와의 견해가 다를 수 있기에 말하지 않는 것이고

결혼할 사이라는 건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것이기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박진호
10/02/17 15:16
수정 아이콘
주거비용이 급등하고 있는 한국에서 동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사회에 확산되어야 합니다.
나두미키
10/02/17 15:17
수정 아이콘
형 되시는 분이 말하기 전에는 그냥 모르는 척 가만 있어 주는게 좋을 듯 합니다.
소녀시대김태
10/02/17 15:18
수정 아이콘
모르는척 하고 계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자칫 껄끄러워 질수도 있을거같아요.
항즐이
10/02/17 15:18
수정 아이콘
박진호님// 진지하다가... 빵터짐.
항즐이
10/02/17 15:19
수정 아이콘
형에게도 모른척 하세요. 형을 위해서가 아니라, 예비 형수를 위해서.
박진호
10/02/17 15:19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저 진지합니다.
소녀시대김태
10/02/17 15:21
수정 아이콘
한국만큼 동거에 대해 폐쇄적인 인식을 가지고있는 나라도 드물죠.
순규그거슨진
10/02/17 15:22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동거에 대해서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학생때 철없이 아무생각없이 "난 이여자(혹은 남자)랑 결혼할꺼야" 하고 동거 하는거에 비하면
아주 준수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차피 결혼할 사이라면.. 그냥 가만히 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할생각도 없이 동거만 하고있다면, 그건 서로나 혹은 누구 하나에게 좋지 않은 일이 되겠지만요.
어머님 아버
10/02/17 15:23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와닿네요 그래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즐이
10/02/17 15:28
수정 아이콘
박진호님// 진지해서 빵터짐. 맞는 말이긴 한데.. 경제적인 행위로 판단하기에는 너무 주관적인 윤리관과 사회적인 인식의 영역이라.
10/02/17 15:28
수정 아이콘
좋은 케이스인것 같네요. 꼬꼬마때 휩쓸려서 동거하는 케이스만 아니면 괜찮다고 봐요
같이 살아봐야 서로가 못보던 점도 보고 맺어짐을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업셔틀
10/02/17 15:33
수정 아이콘
어머님 아버님// 비슷한 경험해 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모른척해주는게 도움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뜬금없지만 올해는 판타지 추진 안해주시나요? ^^;;
작년에 좀 흐지부지 됐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행복했었는데요.
덕분에 판타지를 처음 경험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__)
올해도 부탁드려보면 안될까요?
10/02/17 15:45
수정 아이콘
동거는 좋은 겁니다. 인턴 같은 거죠.
10/02/17 15:49
수정 아이콘
nicht님// 동거가 그냥 커피라면...결혼은 T.O.P군요.
어머님 아버
10/02/17 15:50
수정 아이콘
공업셔틀님// 웁스~ 그때 멤버라니 반갑습니다 저는 그때 일만 벌려놓고 너무 정신없이 바빠서 손놓고 있다가
일 마무리하고 슬슬 해봐야겠다 싶더니 매니가 몇경기였더라 30경기 정지였나? 해서 울면서 GG쳤었습니다 하하 ㅡㅜ
(근데 제 매니가 피지알 리그였나 다른 리그였나 이것도 가물가물하네요 아 세월이여)
시즌때까지 시간이 있으니 생각해보겠습니다....만 공업셔틀님이 추진하신다면 낼름 참여하겠습니다 ^^;
10/02/17 16:02
수정 아이콘
chico님/ 네. 안 좋은 면에서...
10/02/17 16:02
수정 아이콘
결혼 할 사이에서의 동거라면 일부 보수적인 분들을 제외하면
어른들 입장에서도 크게 나무라할 사항은 아닙니다. 좋아하진 않으시겠지만요.
10/02/17 16:06
수정 아이콘
SEX에 대해 과도한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동거는 이래저래 좋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업셔틀
10/02/17 16:12
수정 아이콘
어머님 아버님// 무려 50경기였죠. 하핫
작년에도 댓글로 인사드렸더니 매니출장정지 크리 맞았다고 하시던거 기억나네요.
(제 그때 아듸가 '포데로사도스'였습니다. 기억하실지...님도 아듸를 바꾸셨는데 그때 쪽지드렸던게 아직 쪽지함에 남아있더라구요. 하하)
생각만 하지 마시고 꼭 추진 부탁드립니다요~~
10/02/17 16:18
수정 아이콘
결혼할 사이라면 말이 필요없을것 같습니다.

7.올바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정적으로
10/02/17 16:20
수정 아이콘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전혀 이상할게 없어보이네요
밀가리
10/02/17 16:24
수정 아이콘
문제될 것 없죠. 20대 대학생들의 철없는 동거도 아니고 결혼 예정에다가 본인 스스로 책임 질 수 있는 능력을 가졌잖아요. 그냥 모르는 척 해주시는게 좋죠.
10/02/17 16:25
수정 아이콘
괜히 긁어 부스럼만들지 않는 게 낫겠죠.
모모홍차
10/02/17 16:33
수정 아이콘
글 내용만 보면 동거가 매우 괜찮아보이네요
제가 아는 형도 동거하는 형 있는데 꽤 잘 지내고 있던데
철없이 "와 우리 사귀니깐 동거하자~"
이런거만 아니라면 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권보아
10/02/17 17:23
수정 아이콘
결혼할 사이면야 전혀 문제될거 없어 보입니다.

우리나라가 동거에 관해서 폐쇄적인건 맞지만,

동거에 대해 폐쇄적인게 무조건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어떠한 문화나 상대성이 있기 마련이고,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죠.
양산형젤나가
10/02/18 00:43
수정 아이콘
결혼을 염두에 두고 동거하는 거라면 저도 찬성합니다. 하지만 아니라면 동거경험 있는 여성은 웬지 꺼려지네요...
방어운전
10/02/18 11:12
수정 아이콘
동거 해보니..모텔값 한달에 30 이상 절약하니 참 좋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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