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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4 22:11
참으로 X같은건 제가 사는 원주엔 게임 아카데미 같은건 하나도 없네요. 워드, 컴활같은 자격증만 가르치는 컴터 학원들만 있네요.
대학교는 아산에 있기 때문에, 천안으로 나올려면 50분 정도는 걸리지요. 원주에만 게임 아카데미 같은게 있어도 공익 판정 나왔으니, 저녁땐 학원 다녀서 좀 배우면 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그런게 없으니 ㅠ.ㅠ
10/02/14 22:43
뭔가 착각하시는거 같은데-_-a 거기서 배우는거나 학교서 가르치는거나 똑같습니다. 단지 학원에는 좀더 '필사적인' 애들이 있으니 공부하는 분위기가 되는거죠. 학원이라고 딱히 스파르타처럼 빳다질 하면서 가르키거나 기가막힌 선생이 이해가 쏙쏙 되게끔 가르치지 않습니다.
거기가나 여기가나 강의는 이해 안되고 책봐도 답답한건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이 죽을동 살동 매달려야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학원가서 공부할사람이면 혼자서도 합니다. 그리고 학원가야지만 공부할사람이면 그건 졸업하고 끝입니다. 발전의 여지가 없죠.
10/02/14 22:46
그리고 대학안나고 코딩을 하겠다는건 더더욱 말리겠습니다. 게임아카데미 에서 일년넘게 배워야하는 프로그래밍 수준을 중 고딩때 독학으로 깨우치는 친구들이나 대학패스하고 현업으로 바로가는겁니다;;; 실력이 없다구요? 학원을 안다녀서 일까요? 본인이 공부를 안한겁니다;;
게임회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코딩할사람 지천에 깔리고 깔렸습니다. 핵심 프로그래밍을 하지못하면 그냥 벽돌쌓는 공사장 아저씨들과 다름없습니다. 프로그래밍은 항상 공부하고 최신기술을 습득해야하는 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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