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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4 17:34
그건 편집장과 작가 마음이라;;; 교과서에 위인처럼 다루지 않는 이상은 그문제는 출판사에 문의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충 편집장이나 작가의 생각을 짐작하자면 우리나라의 야구인기가 높고 베이브 루스가 야구사에서 업적이 많다보니 별 생각없이 결정 한듯 합니다.
10/02/14 18:44
사생활적인 측면은 뒤로 제쳐두고
'야구'라는 분야 그 자체만을 놓고 본다면 베이브 루스보다 영향력이 큰 사람은 없습니다- 야구는 주로 나눌 때 베이브 루스 전과 베이브 루스 후로 나누는데 그 까닭은 베이브 루스에 의해 야구라는 게임의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베이브 루스 이전의 야구와 이후의 야구는 완전히 다른 스포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전의 야구와 그 후의 야구는 축구와 배구의 갭 만큼 차이가 크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10/02/14 19:38
베이브루스= 미국인의 영웅(혹은 백인인 미국인)인데,
위인전기가 대부분 영문을 번역한거라 그런게 아닐까요 지금 브라질이 세계1위 대국이면 펠레 위인집이 있을지도..
10/02/14 19:40
"위인" 이라는 개념 자체가 워낙에 광범위한 것을 포함하고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페스탈로치나 간디 같이 사회적,문화적으로 다수의 사람들에게 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공헌을 한 사람을 진정 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야구를 좋아하고 훌륭한 야구선수가 꿈인 사람들에게는 베이브루스가 위인이 될수도 있고, 농구를 좋아하고 훌륭한 농구선수가 꿈인 사람들에게는 마이클조던이, 또 가진것 없지만 열정과 노력으로 부자가 되길 꿈꾸는 사람들은 철강왕 이였던 카네기 같은 사람이, 특출난 발명품을 개발하는게 꿈인 사람들은 에디슨이 등등 위인 이라는 의미가 딱히 무언가 고정된 틀에 박혀 있는게 아니라 사람 생각하기 나름 이기도 하고 포괄적으로 여러가지를 내포할수 있는게 많기 때문에 그런것 같네요.
10/02/14 21:41
임팩트와 영향력이 크죠.
사생활 같은 또 다른 이면 때문에 위인전기에 실리지 못한다면 노동자 착취의 넘버원이라고 할 수 있는 철강왕 카네기같은 사람 역시 위인전기 목록에서 빠졌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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